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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시흥쌀 ‘햇토미’ 소비촉진 위해 홍보대사로 나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29일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열린 햇토미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복지위원회 김선옥 위원장과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은 호조벌에서 자란 시흥쌀 브랜드 ‘햇토미’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농업인단체협의회 박경호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위원들은 농협시흥시지부, 지역농협, 농업인단체협의회, 시흥시쌀연구회,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시흥쌀 생산 및 소비현황 살피고 문제점 및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협의회 관계자 및 농업인들은 쌀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부족하고 쌀값을 결정하는 수매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실제 판매되는 소매 가격을 낮추는데 한계가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햇토미 브랜드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위원들은 깊이 공감하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위원회 차원의 노력과 햇토미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농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등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이천 대월중학교(교장 제갈양)는 ‘이천시 대월면민의 날’을 맞아 2022학년도에 대월중학교에서 실천한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성찰하고 공유하는 ‘대월문화예술제’를 29일 대월중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대월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월중학교는 4월부터 9월까지 마을을 ‘알고’, 마을을 ‘가꾸며’,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4월에는 대월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마을의 명소를 조사하고, 마을 답사를 다녀온 후, 우리 마을을 알리기 위한 마을 광고 영상과 홍보 노래를 만들었다.


5월에는 전교생이 '마을을 담은 시 짓기' 활동을 통해 마을에 살면서 경험한 가치 있는 일을 비유, 상징, 역설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하여 시로 형상화했다.


6월에는 1학년 학생들이 마을의 이웃을 인터뷰하고, 마을의 문화재 안내판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쓰는 작업을 하여, 이 내용을 대월마을신문으로 엮어 발행했다.


9월에 '마을 이야기 재구성하기'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설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모둠별로 새로운 관점이나 상상에 따라 재구성하는 경험을 통해 열린 사고의 기틀을 마련했다.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연계 혁신학교인 대월초등학교에 지역사회 교육활동 자료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우리 마을을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소설을 영상으로 재구성하기’ 활동을 통해 국어 시간에 읽은 소설 작품을 학생들이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마을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영화로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학생들의 마을을 담은 시 작품 전시회를 하고, 마을교육과정 영상 시사회를 열며, 축하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갈양 대월중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대월중학교가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이천의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