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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현교육훈련관, 주민 위한 시설로 개방 '기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시흥시 포동 1-111번지에 위치한 신현교육훈련관이 시흥시와 신현동체육회 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로 인해 오는 3월 중 주민시설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현교육훈련관은 지난 2011년 소사-원시선 전철 추진 시 신현변전소 설치 반대에 따라 신현동 주민 대표와 협의해 변전소를 설치하는 대신, 주민시설로 개방하기로 협의한 시설 중 하나다.


건축면적 357㎡의 건축물로 신현동 주민들이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형성돼 신현역과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신현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 13일 시흥시 체육진흥과와 신현동 체육회는 시흥시의회 의장실에서 위수탁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성용 신현동 체육회장은 “신현동 체육회가 신현동 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생겨 기쁘다. 앞으로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2020년 준공 후, 개방되지 못했던 신현교육훈련관이 드디어 지역주민을 위해 문을 활짝 열게 돼 기쁘다. 향후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