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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새로운 한국수출 동력…해외진출 유망기업이 이끈다

조달청, 1분기 신규지정 해외진출 유망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조달청은 3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3년 1분기 신규 지정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높은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29개 사는 올해 1분기에 신규 지정된 해외진출 유망기업으로, 앞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수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신규 지정 기업 중 11개 사는 재활로봇, 화상회의S/W 등 혁신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혁신제품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기업들은 앞으로 조달청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해외수출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 상담회·설명회·시장개척단 참여, 해외조달 입찰정보 실시간 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국내 조달시장 참여 및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기관의 지원사업 참여 시에도 우대 혜택을 받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날 “국내조달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조달기업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시장개척, 판로지원 등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조달청은 수출 주력 품목인 ‘방산제품’,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장비’ 등 공략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신규 지정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욱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성장 발판”이라면서, “수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해외 현지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을 위해 매분기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1,133개 사가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