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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성장중심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협의회 개최

광주하남 다문화교육의 협력적 운영 내실화를 위한 기반 마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7월 4일 관내 다문화교육 사업교 및 유관기관 업무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한국어교육 지원 전략, 생활지도 및 심리․정서 지원방안,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유, 다문화 교육 사업교 별 네트워크 구성 등이다.


참석한 다문화 교육 사업교 업무 담당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복지지원에서 성장지원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교육과정을 통해 일상적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포용적인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을 위해서는 대상 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기초학력에 대한 면밀한 지원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하며, 안정적인 심리․정서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적 기반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학교 현장에서 한국어 강사 채용이나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의 어려움 등 다문화가정 학생지원을 위한 현실적 여건의 한계로 인한 고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정책적 과제임을 상기시켰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은 “광주하남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모든 학생들이 소외됨이 없이 함께 성장하고 무지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이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