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협의체 운영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한 지역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 전문상담교사 분과협의회’를 통해 지역자원 발굴 및 지역맞춤형 위기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학업중단예방과 안전한 학교 교육과정을 실행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위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광주·하남 각 지역의 전문상담교사 대표 6인이 자신이 소속한 지역 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중심으로 지역 분과협의회를 개최하고 정기 모임을 통해 자료 공유 및 심층 사례 분석을 진행한다. 지역은 광주 경안, 광주 태전, 광주 초월, 하남 신장, 하남 미사, 하남 위례 6개의 분과로 나누어 진행하며, 인접한 학교가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광주·하남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위기 학생 지원 계획의 일부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마을-학교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6개의 분과가 모두 모임을 가졌으며, 하반기에는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내 활발한 소통과 연계로 광주·하남 맞춤형 학업중단예방 자원목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박숙열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관내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은 강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형 위기 지원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금,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