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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토피·천식 치료비 지원…연간 최대 20만 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치료비를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토피·천식 치료비 지원 사업’은 아토피·천식 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돕고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L20), 천식(J45, J46) 질환자 중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자로, 2023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치료비(진료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지원한다.


단, 비급여 항목인 대체식품·한약·소모품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보습제도 함께 제공된다.


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상병코드가 기재된 진단서·소견서·진료확인서 중 1가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질환 관련 의료비 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 환자 또는 보호자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