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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숨은 민주 찾기 시민 학습자 모집…'나-이웃-사회' 일상 속 민주주의 발견하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는 31일부터 2주간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를 통해 ‘숨은 민주 찾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숨은 민주 찾기’란 광명형 민주시민교육 기본학습과정 중 하나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발견하고 이해해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나-이웃-사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7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진행한다. ‘나’ 영역에서는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과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에 대해 논의하며, ‘이웃’ 영역에서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과 ‘어렵지만 중요한 차이 다루기’를 학습한다. ‘사회’ 영역에서는 ‘나와 사회의 관계’, ‘우리의 삶을 지키는 사회적 가치’, ‘목적이 있는 삶,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다룬다.

 

수업은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민주시민교육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론장을 운영하고 가족회의 꾸러미를 제작해 가정 내 민주적인 회의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