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2일 ~ 9월 4일 2박 3일간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구리시의 청소년 30명과 함께 울릉도의 환경과 생태탐방 및 독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북도 울릉군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권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울릉도 전역의 역사, 환경, 생태 관련 주요 거점을 방문하여 내륙도시인 구리시와는 또 다른 지역의 특징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우리 땅 독도에 자랑스럽게 입도하여 직접 꾸민 현수막을 들고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릉도 내륙 탐방 ▲독도 콘텐츠 쇼츠 영상 제작 ▲독도 명예 주민증 신청 등 모둠별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독도에 관한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독도에 직접 발을 딛고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라며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탐방하고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영상도 촬영하면서 2박 3일을 보낼 수 있어 아주 의미 있는 캠프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구리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인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를 방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