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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9회 부천 국제 브레이킹 챔피언십 '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 개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서 열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레이킹 댄서들을 볼 수 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부천 국제 브레이킹 챔피언십 '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은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의 챔피언십 경연을 잇는 대회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9월 28일엔 스트릿댄스를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챔피언십’, 9월 29일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챔피언십’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챔피언십’은 파리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브레이킹 배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본선 오른 8개 팀의 퍼포먼스 대회 ‘제이블랙 크루’, 스트릿우먼파이터2 우승팀 ‘베베(BEBE)’ 등 축하 공연

 

9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개막식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비보이 출신 영화배우 최다니엘이 MC를 맡는다. ▲대한민국 대표 스트릿댄서 ‘제이블랙’ 크루 ▲스트릿우먼파이터2 최종 우승팀 ‘베베(BEBE)’ ▲2023 월드오브댄스LA(WORLD OF DANCE LA)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독특크루‘ ▲국내 최초 외다리 비보이 김완혁과 ’클라이맥스 크루‘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있다.

 

’퍼포먼스 챔피언십‘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출전한다. 제이블랙, 이재욱(독특크루), 리플렉스준(뉴웨이스트크루), 왁씨(마네퀸), 놉(레이디바운스)이 심사를 맡는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브레이킹 1:1, 5:5 배틀부터 비걸·키즈 배틀 열려 ’12개국 24명‘…화려한 해외게스트 라인업까지

 

9월 29일에는 총 3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챔피언십‘이 열린다. 브레이킹 1:1 배틀, 5:5 배틀, 비걸 배틀, 키즈배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엔 국내 대표 비보잉 크루로 손꼽히는 ’M.B 크루‘가 등장하며, 폐막식 땐 리아킴을 필두로 한 유명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축하 공연을 맡는다.

 

심사위원은 ▲2024 파리올림픽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이자 Red Bull BC One World Final 2006, 2013, 2023에서 우승한 ’홍텐(Hong10)‘ ▲ 전세계가 인정한 레전드 ’피직스(Physicx)‘ ▲2024 파리올림픽 프랑스 국가대표 ‘라겟(Lagaet)’ ▲러시아 국가대표 코치 ‘아슬란(Aslan)’ ▲브레이킹 국제심판 ‘킴(Kim)’ ▲태국 국가대표 감독 ‘지원(G1)’ ▲독일의 전설적인 비보이 ‘스위프트락(Swift Rock)’ ▲한국의 비보이 ‘플렉스(Flex)’, ‘이글원(Eagle1)’, ‘스니키(Sneaky)’, ‘타키온(Tachyon)’이 맡는다.

 

1:1 배틀에는 ▲2024 파리올림픽 호주 국가대표 제이어택(J attack) ▲레온( LEON 한국) ▲알레프(Allef 브라질) ▲링크(Link 프랑스) ▲스네이크가(SNAKEGA 태국) ▲바스(Bars 러시아) ▲구센(gusen 중국) ▲레고샘(Lego sam 말레이시아) ▲이씬(Issin 일본) ▲이쎄이(issei 일본) ▲메탈(Metal 우크라이나)가 출전한다.

5:5 배틀에는 2024 파리올림픽 비걸 동메달리스트인 중국의 ’671‘이 멤버로 있는 웨폰크루(Weapon crew)가 출전한다.

 

비걸 배틀에는 ▲2024 파리올림픽 비걸 중국 국가대표 잉즈(Ying Zi) ▲러시아 비걸 청소년팀 대표 니카(Nika)가 출전하며, 키즈 배틀에는 ▲말리쉬(Malish 러시아) ▲료잉(Roying 중국)이 출전한다. 이벤트 배틀인 ’파워무브 콘테스트‘에는 대만의 몽키킹(Monkey King)이 등장해 파워무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예선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사전 신청한 국내외 100여 팀이 참가한다. 오후 6시부터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과 해외 게스트들의 배틀이 시작된다. 1:1 배틀은 16강부터 시작되고, 5:5 배틀은 8강, 비걸 배틀과 키즈 배틀은 4강부터 진행된다. 에듀와 라쿤이 예선을 진행하며, 크롭스가 DJ를 맡는다.

 

본선은 16인조 라이브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의 연주‘와 함께한다. 예측할 수 없는 라이브 연주로 배틀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본선 MC는 ▲파리올림픽예선시리즈(OQS) MC ’마이크 매직(Mike Magik 미국)‘ ▲한국의 비보이이자 유튜버인 ’질럿‘이 맡는다.

 

K-POP 랜덤플레이 댄스, 헤어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드레드헤어 체험, 일회용 타투 등 무료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부천 생활문화동호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9월 28일 오후 3시 30분에는 K-POP 랜덤플레이 댄스가 열린다.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