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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4년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 개최

동시 부문 신난희 작가·동화 부문 최미정 작가 영예로운 수상 및 수상작 출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년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인 목일신 작가의 항일정신과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문인들을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목일신 작가는 엄혹한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작가다.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이자 한국 아동문학의 선구자이며, 부천시 범박동에서 타계할 때까지 26년을 거주한 부천 대표 작가이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이러한 목일신 작가의 문학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 영예로운 수상자는 동시 부문 신나희 작가와 동화 부문 최미정 작가이다.

 

이 작가들은 상금 각 2,000만 원을 수여 받고 부상으로 동시집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와 동화집 “별하약방-비밀스러운 심부름”을 출간하는 혜택을 받아 한국 아동문학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를 갖는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걸어 다니는 도서관’으로 불리는 시‘대추 한 알’의 작가 장석주 시인의 문학 특강이 함께 열려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민은 뜻깊은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시상식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목일신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행사 참가 시민에게는 수상작 동시집과 동화집 2권을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에서 증정할 계획으로 ‘책 읽는 도시 부천시’에 보탬이 되는 행사로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