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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민이 체감하는 새만금 개발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월 12일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의 비전 달성을 위해 새만금 2단계(’21~’30)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은 지난해 새롭게 정비한 기본계획(MP)과 정부합동으로 마련한 그린+디지털 뉴딜종합추진계획, 재생에너지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 등을 통해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의 대변환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1. 재생에너지 발전과 활용 확대, 2. 수변도시·경제특구와 물류 인프라(기반시설) 촉진, 3. 관광·문화 및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 4.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강화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할 계획이다.


1. 재생에너지 발전과 활용 확대


먼저, 육상태양광 발전 개시에 이어 수상태양광·풍력 발전사업도 일부 연내 착공하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올해부터 주민참여형 육상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최초로 수익을 배당받는다.

국내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한 기업들의 투자가 예상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을 연내 완료하고, 탄소중립과 RE100이 실현되는 국내 최초의 산단으로 조성한다.


더불어, 수소를 생산·저장·활용하는 집적시설을 갖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협력지구)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쓰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2. 수변도시·경제특구와 물류 인프라(기반시설) 촉진


새만금의 중심 생활공간이 될 수변도시는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1단계 실시설계를 완료(5월)하고, 시공사를 선정(12월)하여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새만금 사업을 가속화할 항만경제특구는 사업성 검토를 마무리하여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공항경제특구는 조성 방안을 마련해 산단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한다.


또한, 내부개발의 기폭제가 될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도로는 12월에 북측 1단계 사업을 준공하여 동서도로와 연결하고, 지역 간 연결도로는 예타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MP) 수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항만(해수부)은 기본계획(MP)에 민자로 계획된 항만배후용지 사업의 국비 전환을 검토하고, 신공항·항만인입철도(국토부)도 설계공사를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3. 관광·문화 및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투자유치형 공모사업과 명소화용지 개발 등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고, 세계잼버리대회에 활용될 신시도 호텔을 상반기에 착공한다.


새만금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연내 준공하고, 운영법인을 설립해 하반기에 개관을 추진한다.


아울러, 새만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케이팝(K-POP) 축제와 신규사업으로 요트대회, 조각공모전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갖춘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또한, 자연의 가치를 살린 생태관광이 가능한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환경부)을 추진하고, 에코숲벨트 2차 사업을 완료하여 친환경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4. 미래 산업분야 국내외 투자유치 강화


미래차 및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미래기술의 시험장으로서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산업분야별 전문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산업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새만금에서의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한다.


동시에, 다양한 신산업 선도 기업들의 집적화를 위해 미래형 이동수단·자율주행·이차전지· 친환경 기술 등의 실증사업을 발굴·유치한다. 


또한, 법률 개정을 통해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도입하여 입주기업에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그린산단에 장기임대용지(36만2천㎡)를 추가 확보하는 등 기업의 투자여건을 크게 개선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도를 위해서 국제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연초 재생에너지 발전 개시와 함께 RE100이 실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 본격화되는 등 새만금이 선도하는 그린뉴딜을 실제로 선보이는 첫 해이다.”라면서,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새만금의 대변환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