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6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도시농부 텃밭 농사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농부 텃밭 농사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 강사인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텃밭 재배 실습부터 도시농업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도시농업관리사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지식과 강의 방법 등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 92시간(이론 46시간, 실습 4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 26명 중 21명이 총 80시간 이상 교육을 수강해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은 관련 국가자격증(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별도로 취득 후 해당 수료증과 함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에게 제출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긴 배움의 여정을 끈기 있게 달려온 수료생에게 감사드리며 도시농업관리사가 되기 위해 관련 국가자격증도 추가로 취득해 시흥시 도시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3월 2일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