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12일 고촌아트홀에서 ‘2024 김포미래교육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김포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경기도교육감, 김포시장, 김포대학총장, 도의원, 시의장, 학부모 단체 및 학부모, 김포 관내 학교 교원, 시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포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협력으로 이루는 공유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축하공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의 비전 실현과 김포미래교육의 무궁한 발전에 대한 축사’ ▴김병수 김포시장의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사업으로 김포교육도시로의 도약 비전’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의 ‘미래교육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의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김영리 교육장은 주제 발표에서 ‘경기교육 2섹터 지역협력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꿈을 펼치는 교육과 김포시가 꿈꾸는 글로컬 미래도시 비전 속에서 김포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꿈·성장·행복을 키우는 김포교육 실현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김신권 아주대학교 교수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김포에서(이성진 사우초 교장) ▴글로컬 미래교육 도시, 김포의 비전(김미화 김포시청 팀장) ▴공유학교 속 학생의 성장(박정훈 고촌아트홀 이사장) ▴지역과 손잡고 꿈을 키우는 늘바라봄학교(전영은 학부모) 등으로 김포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IB 교육이 가져올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역과 함께 하는 공유학교의 특수성, 늘봄학교 확대를 위한 제안과 기대 등 김포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학교, 지자체, 지역기관들이 교육에 한뜻을 두고 협력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뜻을 모은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에 있는 모든 학생이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김포만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성장하여, 글로컬 인재로서 김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포시 교육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