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이 봄기운 가득한 거제에서 하나로 모였다.
거제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2025 거제 섬안의 섬 여행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 및 경남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전국 57개 시·군 소속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 전국 단위 대회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생활체육의 장으로 펼쳐졌다.
5일에는 20대, 30대, 60대 경기가, 6일에는 준자강조, 40대, 50대 경기가 진행됐으며, 개회식은 이튿날인 6일 오전 11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거제의 자연과 환대 속에서 정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섬안의 섬 여행’이라는 대회 명칭처럼, 다채로운 섬이 빚어낸 거제의 풍경과 매력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동호인 간 유대 강화, 지역 스포츠 문화의 활력 제고에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