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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체육시설 개선‧확충에 특별조정교부금 41억 투입

노후 체육시설 전면 개선· 다목적 운동장 조성…“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2천만 원을 확보해 관내 노후 체육시설의 환경개선과 신규 체육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국가대표 야구장이 위치한 고양스포츠타운의 노후 조명시설 교체 ▲장항야구장 부대시설 개선 ▲중산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중산·풍동·정발산 배드민턴장의 단열 및 바닥공사를 포함한 환경개선 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성석동 고가 하부에 다목적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신배드민턴장 인근 옹벽 및 지반 보강공사 등 체육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노후 체육시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상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5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14억을 투입해 관내 8개 체육시설의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 41억 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총 65억 7천만 원 규모의 체육환경 개선 및 확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