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제2회 파주 월롱면 주민총회가 오는 18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주민총회는 월롱면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2023년도 마을의제 사업과 2024년 자치계획형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의결하는 자리로, 월롱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2023년 마을의제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문화교실‘과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역사유적을 탐방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탐방여행‘을 발굴했다. 또한, 2024년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월롱면 주민자치회의 대표 봄꽃 축제인 ’월롱산 철쭉제‘의 활성화를 위한 ’꽃내음 가득한 월롱 꽃길 만들기‘를 상정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난타 등 식전공연과 파주시 홍보대사 가수 서향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곳에서 후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최성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약속하는 자리이자 주민자치회의 얼굴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삶의 가치를 위한 시니어 인문학’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것으로,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밖에 도서관 1층에서는 ‘나의 삶의 끝은’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한 추천 도서 10권도 함께 전시된다. 법원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민으로서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법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은 무엇이며 노년을 어떻게 보내고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18일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추억저장소’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추억저장소’는 치매고위험군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준비된 의상(교복)을 착용한 뒤 추억에 관한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가족에게 다양한 경험을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추억저장소’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총 50명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이동식 기억장치(USB)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추억저장소’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영상학부 학생들의 기술지원과 엘지(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소정의 지원금이 제공됐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파주에 머무는 기간 동안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별 검사관(2인 1조)을 지정해 위생 및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약 1,600여 명(8.9.기준)의 대원이 태풍 ‘카눈’ 상륙으로 관내 5개 대피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 ▲조리·제조 시설 등 위생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으며, 인원이 많은 대피시설(오산리 기도원)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운영해 끼니마다 원재료의 식중독 원인균을 검사했다. 또한, 잼버리 대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에 대해 표시·안내하고, 손 씻기 및 식중독 예방 수칙에 관한 내용을 게시했다. 이 밖에 특수식(할랄, 비건 등) 현황 파악에 협조하는 등 식품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했다. 파주시 위생과장은 “잼버리 대원 체류 기간 동안 태풍,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금촌동 엠에이치 타워 8층)에서 ‘제4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5개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과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을 통해 197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구직자는 사전 접수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생산(정수기 조립, 생활용품, 의료기기) ▲제조(식품-샐러드, 가공식품 및 기계조작) ▲물류(포장, 입고, 진열, 반품) ▲반도체(현장 청소, 자재 운반) ▲미화(복합상가) ▲주방보조(전처리) ▲장애인(세탁원, 다림질 기계투입, 수건 접기) 등이다. 파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구직자에게는 우수기업 채용정보를 통한 취업성공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면접장소와 대행 서비스를 지원해 맞춤형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오는 10월 예정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제외하면 마지막 열리는 채용행사인 만큼 일자리 연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3차례에 걸쳐 ‘구인·구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태풍 ‘카눈’을 피해 파주시에 체류한 4개국 1,5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13일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출국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잼버리 대원을 수용한 파주시는 관내 대학교, 종교시설 등과 협력해 대원들에게 편안한 숙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잼버리 대원들은 ▲도라전망대 ▲제3땅굴 ▲헤이리마을 ▲오두산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등 파주시 대표 명소를 둘러보았으며,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케이팝 댄스 ▲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밖에 악기연주 공연(위드샤), 전통국악공연(호연, 한국농악보존협회 파주시지부), 마술쇼(매직어클락) 등 다양한 공연들도 잼버리 대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들이 머문 시설과 방문 기관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 오산리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 경기인력개발원은 예정되어 있던 행사 일정을 미루거나 기존 입소 인원을 재배치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공간을 내줬고, 율곡연수원은 입소한 대원 모두에게 간식세트를 지원했다. 두원공대는 할랄·코셔·비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1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2개 단지 중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단지는 기존 15곳을 포함해 20곳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전수조사 결과에서는 아파트 단지 91곳 중 15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추가 확인된 10곳 중 철근이 누락된 단지 5곳이 더 있었음을 알고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했으며, 이 외에 전수조사에서도 대상단지 1개소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철근 누락 단지는 ‘화성남양뉴타운B10’, ‘평택소사벌A7’, ‘파주운정3A37’, 고양장항A4’, ‘익산평화’ 총 5개 단지이며, 전단보강근 누락 기둥은 단지별 3~4개 정도로 보강작업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 단지에 포함된 ‘파주운정3A37’은 올해 2월 준공되어 현재 입주 중인 단지로, 654개 기둥 중 4개 기둥이 누락되어, 7월 20일경 보강작업이 완료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철근누락 사태와 관련해 8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파파야 모종을 분양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농작물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파파야 분양은 어린이집에서 직접 파파야를 키우며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18곳에 파파야 모종 25주씩 총 450주를 분양했다. 분양된 파파야는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은성농장(대표 채원병)에서 생산된 것으로 ‘천사의 열매’라고도 불리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처음 먹어보고 극찬한 일화로 유명하다. 열대작물인 파파야는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연중 재배가 가능한데 봄부터 가을까지는 노지 재배가 가능하며, 겨울에는 실내 재배를 하면 연중 재배가 가능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어 재배하기 수월한 작물이다. 파파야를 분양받은 어린이집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은 작물을 경험해보는 기회가 적은데 이번 분양을 통해 어린이들이 작물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작물과 재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8월 2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시행한 뒤 원래의 포획장소에 방사(Return)하는 것을 말한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에서는 관내 11곳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길고양이 444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고, 장마철 및 여름 혹서기 등으로 7~8월은 잠시 중단한 후 9월 1일부터 다시 하반기 길고양이 400여 마리분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디엠제트(DMZ) 내 민간인 마을인 대성동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엽제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대성동 마을의 주민들은 고엽제 피해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에 파주시에서 실태조사 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고엽제 피해 주민 김모씨는 많은 주민들이 백혈병, 심장질환, 말초신경병 등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사망하거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파주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에서 1993년 관계법령에 따라, 남방한계선상 고엽제 대량 살포 사실을 인정한 만큼 우선 대성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엽제 노출 피해실태조사를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차후, 정부에 법령 개정 건의 등 파주시가 주민들의 한을 늦게나마 풀 수 있도록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