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7일 환경미화원 도로청소 가로반 업무 체험을 통해 안산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오전 7시 단원구 선부동 동명아파트 삼거리에서 시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작업에 필요한 복장을 갖춰 입은 박태순 의장은 청소 도구를 들고 일대 150미터가량의 구간 쓰레기를 수거한 뒤, 참여한 미화원들과 근무 여건 개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화원들은 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쓰레기 수거용 봉투 크기가 75리터로 작아졌음에도 쓰레기통 케이스는 이전 100리터 크기 그대로라 봉투 거치가 힘들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또한 몸이 아파 병가를 쓰려고 해도 일손 부족으로 휴가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태순 의장은 정년퇴직자 등 감소 인력에 대한 충원을 하지 않는 것은 근무량 과중으로 인한 환경미화원 안전 위협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 등 여러 문제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최근 안산시 공무원과 시 산하 보조 단체 간부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공공 기관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태순 의장의 폐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회는 폐회사에서 최근 안산시 공무원과 산하·보조 단체 간부들의 비위 혐의가 발생하면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직자의 청렴의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의무로 공공 기관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산시가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을 실시할 것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제도 정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공공 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도 평가 지표 개선과 청렴 리더십 강화 그리고 공익 신고자에 대한 보호 강화 등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써 주길 당부하며 시민 우려 해소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가 2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 2명을 시의원이 아닌 외부 인사로 임명하면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정은철 (사)울타리넘어 이사와 권옥순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사무총장을 위촉했다. 정은철, 권옥순 위원은 각각 시민사회단체와 교육계 출신으로,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 17일까지다. 의회는 앞서 지난 4월 제296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인 ‘안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시의원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한 심사위원회를 민간위원만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심사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2명을 포함해 허선영 안산대학교 교수와 박준연 법무법인 다일 대표, 김태형 참좋은뉴스 편집국장, 공정옥 안산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주미희 전 시의원 등 위원 7명 전원이 민간 출신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회는 앞으로 의회의 요구가 있을 경우 공무국외출장의 필요성과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 국가와 방문기관의 타당성, 그 기간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지난 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소속 황은화, 유재수, 송바우나, 선현우 의원을 비롯하여 안산시 외국인주민행정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안산시는 118개국 10만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다문화 도시로 2020년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올해 4월에는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안산이 기존의 다문화 도시를 넘어 상호문화도시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위해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으로 ▲상호문화도시의 개념 및 정책 현황 조사와 ▲사회통합 관련 국내·외 정책 및 실천사례 분석 ▲상호문화 인식 조사 및 심층 인터뷰(FGI, Focus Group Interview) ▲안산시 사회통합 전략 및 추진 과제 발굴 등을 설정했다. 특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이 지난 6월 30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소소한 연구모임 소속 현옥순,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통한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안산시 전역의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간 상권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안산시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내외 선진 사례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상권 분석을 통한 현안별 주요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포함하는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상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가 최근‘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6월 3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2008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시행지침’에 따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각종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현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이행 확대에 따라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의 인증 취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국적으로 인증기관이 11개에 불과하고 전문 인력도 부족해 인증 절차가 장기화되고 있고, 운영 과정에서도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증 절차에 있어서도 11개 인증기관별로 처리 규정이 다르고 인증 심의위원들도 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가 30일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3차 본회의에서 그간 심사해 왔던 안건과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안건을 포함해 총 34건을 최종 의결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6월 2일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시정질의·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박은경)’을 비롯해 ‘안산시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최진호)’과 ‘안산시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현옥순)’, ‘안산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박은정)’, ‘안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송바우나)’ 등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된 총 372건의 시정 및 요구사항을 담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의 채택 건도 처리됐다. 예산결산특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페어플레이 안산’(대표 박은경 의원)은 지난 27일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페어플레이 안산’ 소속 박은경, 한갑수, 한명훈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체육진흥과 담당팀장, 연구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안산시는 1986년 육상부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탁구, 씨름, 유도, 펜싱, 태권도 6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연구단체는 이같은 상황에서 직장운동경기부가 설립 목적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표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타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현황 및 정책 동향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실태 분석 ▲타 지자체와의 운영 비교를 통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 ▲운영 개선 및 발전 방향 제시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보고회에서도 의원들은 용역을 통해 직장운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는 본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건립되지 못한 것과 90블록 상업 용지 개발이 미흡한 것 등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들었다. 이어 이번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깨졌고 시민의 실질적 요구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와 89블록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아파트 건립 중심의 계획만 담겼고 의회가 요구했던 학교용지 부족과 생활 기반시설 미흡, 주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이 25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25전쟁 영상 상영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가유공자 및 유족 포상, 기념사,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전쟁 교훈을 되새기며 의식에 임했다. 의원들을 대표해 기념사에 나선 박태순 의장은 “전쟁의 고통을 직접 겪고 조국을 지켜낸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 분들께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기에 의회는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명예가 더욱 높이 세워지고 안보와 보훈의 가치가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