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는 27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이 좌장을 맡았고, 하승우 이후연구소장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인 지역의 역할과 역량」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하승우 소장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기후위기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적응과 대응의 대상”이라며, “단순히 환경·생태계에 관한 담론을 넘어 생산하고 소비하고 생활하는 일상공간의 변화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교통·주거형태·폐기물 부문 등에 대한 수원시의 현재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수원시의회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 정신구 수원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정책팀장,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이인신·최혜영·이득현 등 5명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최찬민 의원은 “국가개정법 개정으로 온실가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정책방향 온라인 토론회’에 참여해 추진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 더함파크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조미옥 부위원장, 박명규 의원을 비롯해 버스운수업체 대표, 전문가, 수원시 관계자, 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먼저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준공영제 도입 필요성과 타 지자체 사례, 운영 방안, 시나리오별 장·단점,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오영태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모았다. 토론자로 나선 조미옥 부위원장은 “수원시는 신분당선, 수인선, GTX-C노선 등 교통환경이 변화하고, 팔달6·10구역과 당수1·2지구 등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버스 노선도 합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효율적인 노선 배치를 반영하여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수원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별위원회’가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IC와 영등포구 여의도를 잇는 ‘신월여의지하도로’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도로 안전시설 등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희승 위원장과 송은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과 수원시 건설정책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통된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연장 7.53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을 방재등급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했으며, 교통상황 파악을 위한 최신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심도 특위는 신월여의지하도로 통합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수원시 대심도 건설에 따른 민원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오늘 신월여의지하도로 방문을 통해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환기·피난·방재시설 등을 직접 접하고 나니, 수원시 대심도 건설 추진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운전자들의 편의와 주민들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대심도 건설 모든 단계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는 유재광 의원, 이철승 의원, 이미경 의원이 18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동)은 먼저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며 “공익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사유재산과 거주지를 강제 수용하고, 토지에 대한 보상은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 적용돼 재정착이 어려운 원주민들이 상당수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습적인 후보지 선정발표가 투기를 조장하고 찬성과 반대 입장 주민 간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막무가내식 정책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정보 고지 없이 막연한 계획안만을 제시하고 있고, 공청회에서도 사업시행의 장점만을 언급하며 토지주의 동의를 종용하고 있는 실정”임을 호소하며 도시계획은 엄연한 수원시의 권한으로 수원시가 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분양세대에 비해 높은 임대주택 비율과 임대주택 배치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주거재생혁신지구 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입북동)은 21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서수원 구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과천봉담고속화도로의 서수원 구간 소음을 측정한 결과, 방음벽 설치에도 주야간 모두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자리에 섰음을 밝혔다. 이어 “서수원 지역은 수십년간 군 전투기 소음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데 과천봉담고속화도로의 소음, 분진, 진동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난 10개월간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주변 아파트의 소음측정 결과를 보면 단 한 번도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달이 없고, 야간의 소음은 주간의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차량으로 주민들은 숙면을 취할 수 없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이 겁이 나는 상황”이라면서 수원시의 적극적 해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소음 해결을 위해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서수원 구간에 방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이 21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구지천을 주민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조미옥 의원은 “황구지천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하천으로, 희소성과 생태적 가치, 접근성 등 모든 측면에서 도심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황구지천은 하천 노면 정비, 잡목 제거 등이 미비하고, 많은 구간에 흔한 보안등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30 수원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에 당수1·2지구 개발에 따른 훼손지 복구 사업을 추진하여 수변공원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수원시 조직에 황구지천팀을 신설하여 황구지천을 도심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끝으로 “보석같은 가치를 지닌 황구지천이 수원시의 무관심으로 주민들에게서 잊혀지고, 언제 파괴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운 생태환경에 놓여 있다”며, “서수원 지역 주민들이 일등시민으로서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윤리실천규범과 행동강령을 숙지하고, 청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수원시의회는 21일 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 후, 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윤리특별위원장인 이철승 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결의문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부패방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으며, 깨끗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합리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것’,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경우에는 이를 사전에 소명하고 참여하지 않을 것’, ‘법과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수원시의회 의원 윤리실천규범과 행동강령을 숙지하고 실천에 앞장설 것’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철승 윤리특별위원장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2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제36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기획경제위원회 7건, 도시환경위원회 6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1건, 복지안전위원회 2건을 포함한 21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수원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 유재광·이철승·이미경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의견을 제시했다. 유재광 의원은 “서둔동 내 주택 공급과 생활 SOC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업 목적에는 적극 공감하나, 사유재산권 침해, 투기 조장, 주민 갈등 유발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며 반대의견을 냈고, 이철승 의원은 “분양가 산정 문제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미경 의원은 “지구 내 주민들의 거주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경선 의원은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방음 터널 설치, △서수원 지역 단속구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당수·입북동)과 ‘서수원 도로교통망 개선 주민 대책위원회’는 20일 서수원 도로교통망 개선을 위해 LH와 수원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1만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주민 모임에서 출발한 주민 대책위는 11명의 자문위원과 10개의 서수원지역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주민 대책위는 그동안 매주 주말 거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아파트 단지 차원에서 집단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주민대책위는 2011년 금곡동과 호매실동 일원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2만여 가구, 5만 5천여 명의 인구가 늘었지만 LH와 수원시가 도로교통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은 결과,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민서명을 진행했다. 금곡동, 입북동, 당수동을 비롯한 서수원 주민들은 서울, 안산, 봉담 등 인근 지자체로 출근하기 위해 아침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특히 과천·의왕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서수원 IC, 호매실 IC 주변이 혼잡하고 상습적으로 정체된다. 주민 대책위는 “올해 서수원 광역 교통 대책 밑그림이 그려지는 시기인 만큼, LH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의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0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표창은 경기도지사 추천의 경우, 3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이상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유준숙 의원은 수원시 향토음식연구회, 수원시새마을부녀회 등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펼쳐 왔다. 유 의원은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으며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