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업무 수행 중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남성 공무원의 난임 치료 동행휴가 사용 근거를 명확히 하여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업무 수행 중 고독사 등 사망 현장을 목격한 공무원에게 심리상담·진료·휴식을 위한 최대 4일 범위의 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 ▲남성 공무원이 배우자의 난임치료 시술 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시술 시마다 정해진 일수만큼 배우자 동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다. 기주옥 의원은 "업무 중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공무원에 대한 지원은 조직의 회복력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남성 공무원의 난임치료 동행휴가 제도화는 성평등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규칙안은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인원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선해 의회의 윤리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자문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자문위원회 위원 정수를 기존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자문위원 추천 방식을 '등 민간전문가 중에서'에서 '등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로'로 명확히 규정 ▲추천위원만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을 경우 공개 모집을 통한 위원 선발 가능 조항 신설 ▲위원 임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되, 재임 기간 중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경우 1회에 한해 연임 등이 포함됐다. 김윤선 의원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윤리심사 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윤리특별위원회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고 건강한 의회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이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경제·사회·환경의 조화를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용인시 지속가능발전의 기본원칙과 시장·시민의 책무 규정 ▲20년 단위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5년 단위의 추진계획 수립 ▲정책 및 조례 제·개정 시 지속가능성 검토 절차 도입 ▲용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과 평가체계 마련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및 공표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신현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용인의 약속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과 경제,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발전 기반을 마련해 모든 시정이 지속가능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피해자 치유 및 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지방의회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의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신속한 치유와 일상 회복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은 ▲피해자 치유 및 회복 지원의 범위와 절차 규정 ▲심리 상담·의료비 등 실질적 지원 근거 마련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피해자 정보 보호 및 비공개 심의 원칙 등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의장은 피해자의 심리치료와 상담비(1건당 400만원 이내), 의료비(1건당 500만원 이내)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전문기관 또는 단체에 관련 업무를 위탁할 수 있다. 또한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신청의 타당성을 심의·의결하고, 심의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도록 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 중앙시장과 주요 골목상권을 ‘핫플레이스형 상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설계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타 도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용인 실정에 맞는 구체적 전략을 도출했다. 연구단체는 올해 수도권 내 활기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현장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용인시 식품영업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용인형 디지털 주말시장’과 ‘중앙관광시장 조성’ 등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으며, 주요 제안 내용에는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형 주말시장 조성 ▲시장 특성별 투트랙(2-track) 육성 전략 ▲시장 관련 행정조직의 기능 재편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참여 의원들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성과 트렌드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있는 용인형 시장·골목상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래 기능이 약화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을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생활체육 복합단지'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수련원은 한때 청소년 체험활동의 중심지로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축구센터 유소년 선수들의 숙소 및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수영장·사계절 썰매장·야영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으로 체험활동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고, 지역 내에는 포곡읍의 용인학생야영장, 백암면의 팜 앤 포레스트 캠핑장 등 대체 가능한 시설도 여럿 존재해 향후 축구센터가 자체 부지로 이전하게 되면 수련원의 활용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110만 인구를 가진 용인시의 생활체육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일상과 건강, 여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수련원의 기능 전환은 충분히 검토해 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아이들은 더 이상 교실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 않다”며 “이제 생활권 전반의 안전망을 지자체가 직접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최근 전국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용인시의 아동 보호 대책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인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유인 사건이 전국에서 173건 발생했고, 이 중 초등학생 피해자가 130명에 달한다”며 “그 절반 이상이 학교와 집 사이, 즉 일상적 생활권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교 시간대에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며 “아이들이 혼자 귀가하는 짧은 시간과 거리조차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동 유괴에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에 불과하다”며 지자체 중심의 상시적이고 체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디지털 역량을 갖추지 못한 시민은 사회적 기회에서 밀려나고 있다”며 “세대 간, 계층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의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AI가 모든 것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활용 능력은 이제 정보 접근을 넘어 직업과 소득, 삶의 기회를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격차는 나이, 소득, 학력, 계층 등 기존 사회 불평등 구조와 겹쳐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사회적 소통은 줄고, 갈등은 커지고 있는 지금, 균형 잡힌 정보 해석력과 비판적 디지털 시민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 의원은 먼저 디지털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 부서를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디지털 교육은 노인복지과, 청년담당관, 평생교육과, 도서관사업소 등 여러 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보정동,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전 물류센터 부지 매입 및 용도 변경과 관련한 시장의 공약 이행 여부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상일 시장은 후보 시절,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으로 용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주민과의 협의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발언은 당시 죽전 주민들에게 큰 신뢰와 기대를 안긴 중요한 공약이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이후 해당 부지는 매입이 완료된 상태였고, 시는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라도 어떤 계획이 마련됐고, 어떤 일정으로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물류센터 부지 활용 문제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 환경, 안전,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장 후보 시절 내걸었던 ‘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원(상현1동, 상현3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간 30억 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미르스타디움이 용인FC의 메인 구장이자 시민 자긍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미르스타디움이 과거 ‘돈 먹는 하마’로 불렸던 (구)시민체육공원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2010년 첫 삽을 뜬 이후 부지 선정의 부적절성, 경전철과의 미연계, 고속도로·고압선 인접 문제, 재정난 등으로 인해 주 경기장만 가까스로 완공됐을 뿐, 보조경기장과 주차장 조성은 축소되거나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약 30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투입되는 상황에서 미완성 상태로 방치된 경기장은 시민 세금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조차 없는 무책임 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미르스타디움 내에 체육 기능과 직접 관련 없는 차량등록사업소, 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상상의 숲 등 비 육시설이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