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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특례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 활성화 제안”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4월 20일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 활성화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명옥 의원은 OECD 국가 중 한국 여성들의 고용률은 여전히 하위권에 속해 있음을 언급하며, 2022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여 전국적으로 139만 7000명, 경기도 42만 4000명, 수원특례시에도 수만 명의 경력보유여성들이 적극적인 취업의사를 가지고 있어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021년 11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어 관련 시행이 확대·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수원시가 특례시로서 선도적으로 마련해야 할 세 가지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윤 의원은 “단순한 취업, 창업 정보와 구직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요구하는 최신의 자격증 취득과 직업교육훈련, 역량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업과 지자체 간의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경력보유여성의 자아실현 및 일과 가정생활의 지속적인 양립,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경력보유여성의 구직활동을 보조하는 플랫폼 구축도 제안했다. 전용 플랫폼은 경력보유여성의 구직활동은 물론, 기업이 효율적으로 인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역량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수원특례시가 선도적으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한다면, 특례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 강화, 경력보유여성 개인의 자아실현, 그리고 지역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사업 방안을 적극 개발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