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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월초등학교, 직접 만든 김장 김치 20박스 초월읍에 기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시 초월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에게 전해 달라며 김장 김치 2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김장 김치는 초월초 4‧5‧6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 김치 봉사를 이어갔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장을 하면서 날씨는 춥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저희가 만든 김치가 힘들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현 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조그마한 손길로 사랑을 듬뿍 담은 김치를 만들어 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김장 김치는 김치를 구하기 어려운 초월읍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