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0월 11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전북 순창군 소재)에서 전국지자체연구기관협의회*에 속한 연구기관과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등 17개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 섬·연안 생물자원의 활용을 촉진하는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섬·연안 생물자원과 지역특화기술 융합연구 및 산업화 협력, △생물자원, 농생명, 천연물, 식품 등 섬·연안 관련 소재 및 기술정보의 교류, △국내외 학술 교류 및 공동 학술회를 통한 연구 성과 확산, △연구를 위한 인력 양성 및 기술·지식의 교류 등이다. 2020년 8월에 전남 목포시에 설립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국의 섬·연안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야생생물자원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특히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4월부터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체계 구축’ 과제를 통해 지자체 연구기관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raine Donor Platform)' 제11차 운영위원회가 10월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됐으며, 동 회의에는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은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MDCP(Multi-agency Donor Coordination Platform for Ukrain)에서 UDP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 국가 및 기관들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지원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의 진행 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우크라이나 지원현황 공유, △에너지 등 지원 우선순위 논의, △ 공공투자 및 재건사업 운영 메커니즘 △ 이해관계자 협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개혁 의지와 노력을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사회 지원의 효과성 제고 및 민간 부문의 재건·복구 과정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덴마크의 UDP 신규 회원국 지위 부여에 동의했다. 우리측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의 효과적 보전을 위해 '산림OECM의 발굴·지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연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OECM은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지역주민들이 관리해 온 마을 숲이나 생태문화 지역을 OECM으로 지정하게 되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생태계의 연결성과 서식지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이 산림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서는 OECM 제도의 활용이 중요하지만, 국내 산림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지침과 제도적 기반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간행물을 통해 국내 산림 부문의 여건을 고려한 산림OECM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개념에 적합한 산림OECM의 발굴 및 지정을 위한 단계별 기준을 제시했다. 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산림OECM의 발굴·지정을 위해서는 보호구역 지정 여부,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근거 등 7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기동 차관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을 방문해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탄 경석 신소재 활용 상황 등을 점검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강원 태백시는 한 때 우리나라 최대 석탄 생산지로 1987년에는 인구가 12만 명을 넘었지만, 1989년 석탄합리화정책 이후 인구가 계속 줄어 지금은 기초자치단체 ‘시’ 중 인구가 가장 적은(38,094명, 2024.8월 기준)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게다가 지난 6월 지역의 마지막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가 폐광되며 추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고기동 차관은 10월 10일과 11일 태백시를 방문해, 지역 고유 특색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육성 과정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행정안전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는다. 먼저, 고기동 차관은 석탄 경석을 신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석탄 경석의 친환경적 관리‧활용 현황을 살폈다. 석탄 경석은 지금까지 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월 10일 전라북도 소재 가금도축장, 거점소독시설 및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 시작되면서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되고, 지난해 동절기 전라북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축산 관련시설 및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방역관리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박범수 차관은 지자체 방역관계자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가금 도축장에서 가축 운송차량과 사람에 대해 빈틈없이 철저히 소독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에서는 현장에 근무하는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가금농장을 방문하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월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SMR 기반 탄소중립과 대구 미래 신산업 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대구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도입 및 에너지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국내 에너지 관련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이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SMR의 역할(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혁신형 i-SMR 소개 및 안전성 확보 방안(김한곤 혁신형SMR기술개발사업단장) ▲SMR기반 에너지전환으로 대구 미래 신산업 혁신(남광현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기존의 대형원전과 달리 소형화된 설계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SMR은 외부 전력 없이도 원자로를 안전하게 식힐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10월 10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여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상황진단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이 10월 9일(수)에 확인됐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 농장에서도 발생했으며, 특히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 경로가 유사한 일본에서도 지난 10월 8일 야생조류(매)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검출되는 등 방역상 엄중한 상황이다. 2.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역 방역관리 중수본은 군산시 만경강 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 금지 명령을 시행하여, 축산차량 및 관계자는 물론 낚시·산책 등을 위한 일반인의 출입도 제한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점이 속한 철새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청은 10월 10일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가을철 감염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지자체 등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등산, 성묘, 텃밭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SFTS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률이 높은(사망률 약 20%) 질병이다. 또한, SFTS는 감염된 환자나 반려동물 등의 혈액 또는 체액과 직‧간접 접촉할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AI 인체감염은 AI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전염병으로, AI에 감염된 가금류, 포유류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AI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다. SFTS의 경우 감염 환자의 50% 이상이 농작업과 관련이 있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동물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년 해양환경정책 및 미래연료 추진선박 기술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2, ’24.9.30.~10.4.)에서 논의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관련 내용,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선박운항탄소집약도지수 제도의 이행 효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변경승인 절차 마련,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제해사기구(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에 따라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인 연료표준제 및 탄소세 등의 동향 및 논의 결과에 대하여 우리 산업계와 충분히 공유하고 향후 이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가 조속히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료별 선박 안전지침 개발현황과 향후계획, 대체연료를 포함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세청, 건설근로자공제회와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용근로자의 산재・고용보험 가입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종 일자리가 일용노동자를 중심으로 급감하자 지난 8월'범정부 일자리 TF'에서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 발표와 관련하여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설일용근로자의 고용보험 직권가입을 추진한다. 입·이직이 잦아 사회보험 가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용근로자의 경우 국세청 일용근로소득자료 제출 주기가 길어 가입에 필요한 소득정보 적기 입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세청과 협업하여 일용근로소득자료 제출 주기를 ‘분기에서 매월’로 단축하고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구축, 자료 입수시기를 앞당겨 건설업 외 업종의 일용근로자의 경우에는 ’23년도 56만명, ‘24년 8월 기준 30만명을 고용보험에 직권가입시켰다. 반면, 건설 일용근로자도 의무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률은 18.8%에 그치고 있고, 건설업의 경우에는 특성상 국세청 자료와 고용보험 신고 주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