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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교회, 광주시 도척면에 이웃사랑 성금 전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시 도척면에 소재한 노루목교회 이한경 담임목사는 18일 도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노루목교회는 독립운동가인 구연영에 의해 1899년에 창립된 124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독립운동가 구연영은 경기도 광주 노루목 출신으로 독립협회에서 활동했으며 계몽운동·국채보상운동 등에서 활약했다. 일진회 타도에 전력하다 일본 헌병에게 체포돼 총살당했고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 담임목사는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선한 영향력이 널리 펴져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봉순‧안용래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기탁금을 후원해 주신 노루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