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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군소음 피해학교 실질적 지원 및 취업정보제공시스템 추가 확대’ 필요

군소음 피해학교 수업 집중도 저하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안 마련 요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지난 18일(화)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군시시설 인근 소음피해학교에 실질적 지원 및 취업정보제공시스템 확대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질의에서 윤태길 의원은 “2023년 98억 원의 예산으로 32개교를 지원한 현황을 살펴보았더니, 군소음 저감을 위해 창호교체, 냉난방기 교체, 방음시설 개선 등의 지원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특히 교실에서 수업 집중도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근수 교육협력국장은 “창문을 닫아놓으면 소음이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 지원하고 있는 냉난방기 교체 등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호응이 좋은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군소음 저감을 위한 다른 대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태길 의원은 “취업정보제공시스템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55개의 학교가 신청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25개 학교에만 지원됐다”라고 지적하며 “추가로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취업정보제공시스템은 키오스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 취미, 적성을 입력하면 적합한 학과, 취업처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 학교가 예상한 것보다 많아서 걱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태길 의원은 “예산 편성 시 명확한 수요예측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사전수요 조사부터 제대로 파악하여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