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산업부, 사이언스코 사(社), 글로벌 연구개발(R&D) 연구소 산학협력 10주년 기념

외투기업이 국내 기술혁신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6월 27일 14시,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인 사이언스코(Syensqo)와 이화여대의 산학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이언스코(구 솔베이)는 1975년 인천 실리카 공장을 설립한 이래 2011년 특수화학 사업부의 글로벌 본부를 한국에 설치하고, 2014년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내에 사이언스코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한국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해왔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는 기업과 정부, 대학 간의 성공적인 삼자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한 성공적 사례로써, 배터리·그린수소 등 연구개발(R&D)을 통해 자동차·전자 등 관련 산업발전 및 양질의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동 연구소는 사이언스코의 다양한 글로벌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외국인투자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혁신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라고 밝히면서, “정부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설했고, 더 많은 외투기업이 국내 첨단산업 기술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 동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산학협력의 성과 및 향후 10년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좌담회와 향후 10년간 연구비와 장학금,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분야의 다양한 협력으로 50억 원 이상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이 진행된다. 사이언스코는 현재까지 66억 원 이상의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