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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특수교육 학생 지역맞춤형 인성 공유학교 운영

특수교육 학생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인성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의왕시 소재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인성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군포시 및 의왕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다움’공유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다움 공유학교는 군포시평생학습관, 국립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한세대 등 거점 활동 공간에서 AI-융합, 진로 설계, 마음다짐 인성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개별 신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많은 프로그램의 내용이 특수교육 학생들이 참여해서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특수교육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요구로 특수교육 학생 공유학교를 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의왕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특수교육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첫 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관계 형성, 공예 활동이 진행되고 둘째 날은 요리 활동과 성교육, 셋째 날에는 도예 활동, 미니 운동회 이후 나눔 활동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도 80% 이상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은 의왕시와 군포시 등 거주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학생의 학교 밖 학교 활동 기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8월에는 특수 체육 활동 공유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