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군포시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4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5kg씩 종가집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전통적으로 직접 김장을 담그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실용적이고 품질 좋은 종가집 김치를 구입해 진행되었으며 오금동 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마다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성민 위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귀영 오금동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김치 나눔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오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