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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올해 의장기 체육대회 예산 전액 반납-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전격 취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올해 의장기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전 국민 백신 접종 중인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모이는 지역 행사를 자제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한편, 부천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는 부천지역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취소하고 개최 관련 예산 1억 5천만 원을 다가오는 제25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추경서 감액할 예정이다.


강병일 의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재정 운용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부천시민 모두가 즐겁게 지내며 웃음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