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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1동 별하람마을 4단지, 엘에이치(LH) 커뮤니티활동 공모전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 운정1동 별하람마을 4단지가 2024년 엘에이치(LH) 임대주택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년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체 주민화합, 주거환경개선, 건강운동, 여가취미교양교육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및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별하람마을4단지는 2021년 10월에 준공된 신축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7월 단지 내 작은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별하람 커뮤니티라는 마을 공동체를 출범한 뒤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매달 20여 명이 참석한 마을공동체 정기회의와 영어, 일본어, 하모니카, 육아 등 7개의 동아리 모임이 운영될 뿐만 아니라, 매달 20개 이상의 공동체 프로그램이 진행될 만큼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이웃, 별하람 커뮤니티'라는 제목으로 전국의 124개 응모 단지 중 최우수 활동 단지에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단지 선정으로 받은 300만 원의 상금은 지난 26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에 사용됐으며, 20여 명의 입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함께 담근 김치는 80세 이상의 어르신과 5세 미만 가족 구성원 세대에 전달됐다.

 

전경남 별하람마을4단지 관리소장은 “커뮤니티활동은 작은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어 단지가 항상 활기가 넘친다”라고 전했다.

 

박준형 통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상금으로 입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김장 나눔 행사를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