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지오파크' 하반기 참가 학교를 모집 중이다. '교실로 찾아가는 지오파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1차 운영했다. 실시간 온라인 지질 탐방과 교과 연계 체험학습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도 자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질공원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주상절리, 용암대지, 협곡 등 한탄강의 대표 지질 명소를 온라인으로 탐방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경관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했다. 또한 ‘주상절리 꿀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층 변화와 암석, 화석의 생성 원리를 실험하고 관찰하면서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활동으로 확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은 “화석이 생기는 과정이 신기했고, 배우는 과학이 실제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관인면을 방문해 치매환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8일 체결된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와 함께한 첫 공동 활동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손목형 배회감지기 지원 등 치매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종 예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포천경찰서는 치매환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을 실시했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분말소화기를 배부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위한 대상자 명단을 업체에 전달했다. 가스타이머콕은 개별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관인면을 시작으로 포천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새마을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합한방의료봉사 동아리인 녹원회와 함께 25일까지 산림조합유통센터에서 연합한방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관절통, 만성피로, 위장장애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 한방 약재 제공이 함께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과 지도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진맥, 침술, 뜸 치료 등 다양한 전통 한방의술을 활용해 진료했다. 포천시새마을회 회원들도 접수, 안내, 어르신 돌봄 등의 지원 역할을 맡았다. 지난 21일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남궁종 산림조합장, 새마을단체장과 지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지원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 회장은 “긴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로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어르신들께 나눔과 봉사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주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되는 '소흘건강활력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운동실에서 진행하며, 밴드, 의자, 스텝박스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 위주로 구성한다.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강도 맞춤형 수업으로 시작하며, 개인별 체력 수준에 따라 운동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체성분 분석, 허리둘레 측정 등 건강 수준 평가가 이루어지며, 개별 건강 변화에 대한 평가 의견도 제공된다. 체계적인 운동 지도와 건강 관리는 만성질환 예방과 비만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소흘읍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소흘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병해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약제 지원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병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탄저병과 갈색무늬병 등 주요 과수 병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제약제는 오는 25일부터 관할 지역 농협에서 공급하며, 지원 대상은 포도 274농가 140ha, 사과 174농가 142ha로 총 사업비 4천만 원 상당의 약제를 제공한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도원을 대상으로 포도잎에 묻은 흙앙금을 세척해 잎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비닐멀칭 등 토양 피복제를 제거하고 토양을 건조시켜 뿌리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고온에 잎 타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공급을 권장하고 있다. 사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나무 상단에 발생한 병반이 빗물을 타고 하단으로 전파되기 전에 조기 방제가 필요하다. 시는 8월 하순까지 재배 농가가 집중적으로 병해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촌면 내2리 일대에서 수해 주민을 위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하여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젖은 이불과 옷가지, 쓰러진 장롱, 물에 젖은 소파 등 침수된 생활용품을 들어내며 정리했다. 무거운 가구와 젖은 생활용품을 분리 수거해 밖으로 옮겼다. 비에 젖은 장판과 종이류, 각종 쓰레기는 외부로 운반했고, 오염된 벽면과 바닥을 청소하는 등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피해가 극심한 가정에는 협의회가 이불, 요, 베개 세트를 지원하며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수해 주민은 “집도 엉망인데다 잠잘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이불까지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미옥 회장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현장에 기꺼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수해 복구가 필요한 다른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세교복지타운 강당에서 오산시 내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삶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오산청년다방’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산청년다방’은 ‘오산 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찾아가는 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산시 내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사업비 29,700만원을 확보받아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3년간 만성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2억 9,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3년간 만성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지역 유관기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과의 모든 정보 이야기를 다루는 인기 유튜브 채널 ‘뇌부자들’의 김지용, 오동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내가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명사랑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에 이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 방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신청 마감은 기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별도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시는 7월 16일,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기 프로그램(15주 과정) 참여자들과 함께 오산시 관내 우수기업인 ‘인터코스코리아’와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하여 기업 탐방 및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청년들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정보와 직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현장감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탐방에 참여한 청년들은 기업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직무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실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업문화와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한 참여 청년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기업이 실제 근무 환경을 보면서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현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조금씩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코스코리아 박석환 공장장은 “이번 탐방이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시가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하며 산업 분야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허용 업종을 넓혀 공실률을 줄이고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일부 업종만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종합·전문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7개 업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이번 업종 확대가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입주 수요 부족으로 공실이 발생해 효율적 공간 활용이 과제로 떠오른 만큼, 진입장벽을 낮춰 다양한 기업에 새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와 고용을 함께 늘리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조치는 운암뜰 AI 시티, 세교3지구 등 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도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유입되면 지역경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