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무소속 신현철 의원(송포·덕이·가좌)은 13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고양시의 문화·경제 중심권 일대가 수십 년째 축사 악취로 시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초강력 ‘악취 제로(Zero) 로드맵’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고양시 서북권 일부 지역은 인근 축산 농가로 인해 여름철 창문조차 열 수 없는 현실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며, “악취는 단순한 불쾌감이 아니라 건강권과 주거환경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생활환경 재난”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그리고 향후 조성될 대규모 공연시설 등 고양시의 문화·경제 허브로 불리는 지역 인근에서 ‘공연의 감동보다 분뇨 냄새가 먼저 기억난다’는 방문객들과 시민의 호소는,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악취 실태조사 용역 결과, 최근 5년간 접수된 악취 민원은 총 941건으로, 이 중 약 64%가 축산악취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양돈 단지는 총 3차 조사 중 2회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의왕시는 11월 12일 오봉산마을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2025년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아파트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주민들은 ▲안양천 정비 현황 ▲의왕~봉담간 고속도로 소음방지벽 공사 일정 ▲아파트 인근 산책로·공원·도로 정비 상황 ▲배정 초등학교 통학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안을 문의하고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이다. 김 시장은 오는 ▲11월 24,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 ▲11월 27일, 의왕시 체육인 ▲12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18시 더 파티움 안양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2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안양시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간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특별공연으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에게 문화와 교류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재홍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특임교수는 ‘기술혁신과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전략과 정부의 R&D 지원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업 리더십과 협력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50대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 ‘황금빛 내 인생’을 진행하고, 이를 마무리하는 수료식 및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나온 삶을 긍정적으로 재인식하고, 노년기의 자아통합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이 죽음을 준비하며 삶을 더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돌아보며, 각 회기별로 배운 내용을 되새기고 변화된 자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상실과 애도’, ‘자기결정권’, ‘버킷리스트’, ‘소통과 대인관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다양한 주제를 배우며, 삶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특히 “삶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이 삶의 태도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소감이 전했으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용기와 변화가 나타났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12일 양주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00kg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식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담근 것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성 회장은 “추운 겨울,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문화에 동참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시는 양주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김장김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2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정수 관련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안건은 배정수 의장의 대표 발의했으며, 25명의 전체 의원 모두가 필요성에 공감해 한마음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의원 정수산정 방식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본회의 산회 후에는 의원들이 함께 건의안 낭독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취지를 시민들에게 공유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의원 1인당 인구 부담 화성특례시의회는 현재 의원 1인당 약 4만 2천 명의 시민을 대표하고 있어 전국 평균(약 1만 7천 명)과 경기도 평균(약 3만 명)을 크게 웃도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특례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회 구성은 사실상 정체돼 있어 대표성과 감시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례시 전환 이후 확대된 행정수요 반영 필요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로 지정된 이후 도시 규모와 행정수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문화원은 11일 충청남도 부여문화원에서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권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이하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은 과거 백제역사문화권역 지방문화원간 역사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시작했다.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은 충청남도 공주문화원에 이어 부여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이 날 광주 시민 100여명과 동행하여, 부여문화원(원장 박종배)을 시작으로 광주문화원과 부여문화원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하고 마무리했다. 박종배 부여문화원장은 “광주문화원이 MOU 체결을 제안해 준 것에 감사하고, 부여는 과거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도시로 백제 초기 수도였던 광주시와 공통된 백제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상호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며,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 말하고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백제역사문화권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이 백제역사문화권을 공유하는 지방문화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시민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가 주말을 맞아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차고 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 문화공간’을 목표로 운영 중인 안성미디어센터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안성미디어센터는 2025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디어아트 전시 'Meta Asia, 전통으로 미래를 그리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한국 안성, 일본 가마쿠라, 중국 후저우·마카오가 함께한 동아시아 삼국 문화 교류 사업으로 전통문화를 AI 영상,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최신 기술로 재해석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성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어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교수 초청 특강 '미디어 콘텐츠로 보는 범죄 심리'가 11월 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연은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대중 미디어 속 다양한 범죄 사례를 분석하며, 범죄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1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경기도서관과 경기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진명 의원은 경기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청렴도 미흡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경기여성가족재단이 하위 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도 산하 기관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잃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경기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과 여성·가족 복지 연구를 수행하는 주요 출연기관으로,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윤리경영과 투명 행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최근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기관 내부의 윤리경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내부 직원 간 인사 불공정 문제’, ‘연구용역 수행과정의 투명성 부족’, ‘직장 내 갑질 및 부적절한 예산 집행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청렴도는 기관의 모든 정책 수행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제작·배포한 ‘인공지능(AI) 활용 유아 놀이 분석·평가 자료’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며, 구체적인 보안 대책과 학부모 동의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장윤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AI 도입은 편리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법적 책임·보호장치·유출 시 대응 체계가 반드시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지난 10월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구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아의 놀이 장면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리플릿과 영상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교사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고 해도 실제 유아의 반 구성 정보, 나이 등 식별 가능 정보가 포함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는 최대 5년까지 보관되는데, AI에 저장된 아이들의 영상과 행동 데이터가 5년 뒤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