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주교동 및 덕이동에 상생주차장을 조성해, 6월 25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심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3년부터‘우리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일산서구 덕이동(22면)과 덕양구 주교동(17면)에 총 39면 규모의 상생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했다. 주교동, 덕이동 상생주차장까지 현재 고양시 상생주차장의 누적 공급 면수는 총 82면에 달하며, 시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하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가 민간 소유의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소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한 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상생주차장 조성사업 모집을 실시했다.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밀집지역 내 주차면 수 5~30면의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고, 2년 이상 시설 유지가 가능한 토지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 후, 올해 1월 심사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상주박물관은 지난 6월 18일과 25일, 2025년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의 3회차와 4회차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올해 프로그램의 순조로운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열린 강좌에서는 윤용현(과학문화유산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588년 만에 깨어난 장영실 자격루의 두뇌, 주전’이라는 주제로 자격루 복원 과정과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어 25일에는 조승원(MBC 디지털 콘텐츠 제작팀 국장)이 ‘술의 인문학 –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을 주제로, 인문학과 술이 만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강연 모두 상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마감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특강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상주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 여러분이 품격 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안동시는 27일,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위탁 운영 중인 안동YMCA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운영 실태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행 인력의 자격 요건 및 교육 이수 여부 ▲아동 보호 및 안전관리 체계 ▲서비스 제공 기록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으로, 서비스의 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갑자기 아플 때 전담 돌봄교사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맞춤형 돌봄 지원사업이다. 아동 픽업부터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진료로 인해 부모가 직장을 비우는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정책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은 서비스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충실히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아이들이 병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손 씻기, 영양 등을 주제로 한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관내 35개 어린이집·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올해 총 72회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34회 교육이 운영됐으며, 585명의 아동이 방문해 놀이 형식의 건강 교육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관내 대학 간호학과 학생의 보건소 실습과 연계하고 아동 돌봄 인력을 늘려 안전사고 예방과 개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5월에는 아동이 직접 건강 간식(또띠아피자)을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을 진행하며 가정의 달에 걸맞은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된 총 38회 교육(696명 대상)에도 최선을 다해, 유아기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길잡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상설 교육장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교육이 운영된다. 단, 7월 21일은 휴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예술과 음악이 융합된 창의 체험 교육으로, 국내 1호 샌드아트 작가로 알려진 박진아 작가와 피아노 2중주 연주자가 함께 하는 공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해설사(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샌드아트 사진 작품을 감상한 뒤, 박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과 실내악이 어우러진 예술무대를 체험하게 된다. 이어 직접 모래를 이용한 예술 표현을 시도해 보는 체험활동이 마련돼, 오감을 자극하고 감수성·창의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선착순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어린이 8,000원, 성인 5,000원이다. 20인 이상 어린이 단체는 1인당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술과 접하는 시간은 어린이의 감성적 성장을 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법률지원 등 4만5천여 건의 피해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 한 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과 성과를 망라한 ‘2024 피해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지난해 4월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스토킹·교제폭력피해대응센터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네 개 기관을 통합해서 출범했으며, 피해자 상담·수사·법률·의료·심리치유·긴급보호 등 종합적인 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응단이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지원 건수는 총 4만5,390건이다. 센터별로는 ▲1366경기센터 초기상담 및 동행지원 2만2,657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1만9,067건 ▲스토킹‧교제폭력 2,032건 ▲아동‧청소년성착취 1,192건이다. 특히 지원 기관이 제각기 운영되는 기존 환경에서는 지원이 어려웠던 복합적인 피해에 대한 유기적 지원이 주목할 만하다. 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예천군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와 예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12팀, 여자부 10팀 등 총 22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코트 위를 배구 열기로 달궜다. 이번 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분리하여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시부는 구미시(준우승 김천시, 3위 안동시, 장려상 문경시)가, 군부는 울진군(준우승 성주군, 3위 봉화군, 장려상 예천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배구를 매개로 한 데 모여 상호 경쟁 및 교류하며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예천군체육회 이철우 회장은 “내년도 도민체전에 앞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관심을 더욱 고조시켜 가겠다“고 밝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직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우승의 낭보를 전했다. 서대문구는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29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사천시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52대 49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직전 대회였던 올해 4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김천대회’ 준우승의 아쉬움 떨쳐내고 이 대회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태백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농구단은 앞서 27일 대구광역시청을 67대 40으로, 28일에는 김천시청을 46대 40으로 꺾었다. 사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서대문구청은 1쿼터를 18:9로 시작해 2쿼터까지 31:27, 3쿼터까지 40:37, 4쿼터 최종 스코어 52:49로 값진 승리를 안았다. 서대문구청의 포워드 박은서 선수가 양 팀 중 가장 많은 16점을 기록했으며 센터 유현이 선수가 15점, 가드 이소정 선수가 12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횡성군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출장에 나선 가운데, 김명기 군수와 수출단은 29일(현지시간) 두바이 에미레이트몰을 방문해 일본산 및 호주산 와규의 판매 실태를 조사했다. 수출단은 프리미엄 와규의 부위별 가격, 유통 방식, 품질 수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고기 등급과 마케팅 방식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중동시장에서는 일본·호주산 와규, 뉴질랜드산, 아르헨티나산 소고기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횡성한우의 차별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현지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횡성군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열고, 유통업체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장성군을 사랑하는 부자의 따뜻한 나눔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장성읍 영천리 출신 박상안 원우세무회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박 대표의 부친인 박문수 씨가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부친 역시 평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부친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한 박상안 대표는 “고향 장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기부 실천으로 전해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이 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성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부자의 애향심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장성의 미래 건설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