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한국이 지난 15일 미국 재무부의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된 가운데, 국내 경제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3중고’에 다시 직면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3년물 국고채 금리는 2.94%, 10년물은 3.09%까지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7.92% 하락해 세계 2위의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10월 수입물가가 2.2% 상승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3개월 후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과 고용 상황도 악화일로다. 수출증가율은 7월 13.5%에서 11월 초 -17.8%까지 급락했으며, 10월 취업자 증가수는 8.3만 명에 그쳤다. 특히 도소매업은 39개월 만에 최저인 14.8만 명이 감소했고, 건설업도 9.3만 명이 줄었다. 미국이 보편·징벌 관세 부과와 투자보조금·세액공제 폐지 등 자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미 투자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금액은 각각 450억 달러, 38.7억 달러에 달하며, 보조금도 각각 64억 달러, 4.5억 달러 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4년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단없는 인천발전’ 연속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연수갑 박찬대 의원이 대표로 주관했으며, 인천지역 국회의원 14인 전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토론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인천은 300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고등법원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이번 논의가 인천의 법적·사회적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주 인천변호사회 인천고등법원 유치 특별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인천고등법원 설립의 법적·사회적 의미를 조명했다. 그는 “현재 인천 시민들은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라며 “고등법원 설립은 단순히 편의성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천의 인구 10만명당 항소심 건수는 서울(121.2건)에 이어서 전국 2위(60건)인 것을 지적했으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인천시민의 고등법원 유치 열망을 전달했다. 발제 자료로 공개된 설문 조사에 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 고양5)은 15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연구원 보유장비 가운데 내구연한 10년을 초과한 장비가 많아 검사와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보유장비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연구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장비구매를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 내 대기성분 측정소 4곳, 대기 중금속측정망 7곳이 운영 중이지만, 산업단지, 재개발ㆍ재건축 등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대기환경 악화 요인이 증가하는 경기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측정소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보연 원장은 “현재는 기존의 측정소로도 대기질 분석이 가능하지만, 대기오염 발생지역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대비를 위해 추가 설치가 피료하므로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 시흥4)은 15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다양한 연구와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도민들의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2023년 미량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특허를 출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이러한 성과가 연구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격려하고 “해당 기술의 성과와 현재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권보연 원장은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미량의 유해화학물질을 초고도로 응집시켜 제거하는 신기술로 하수 및 정수처리 공정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처리비용을 50%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그간 사용하지는 못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종배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 관리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올해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이 증가한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천시 신둔면은 지난 17일 한천회(회장 김명식)가 신둔면행정복지센터와 충․효․덕공원에서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하셨던 고귀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한천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기념식과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식 한천회장은 “오늘은 우리 모두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신둔면 한천회 회원들이 앞장서서 후세에 이천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는 단체로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한편 엄명옥 신둔면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행사를 준비하신 한천회에 감사를 드리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듯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독립운동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에는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열린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 시정연설을 하고,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고, 2025년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내년에도 예산 운용의 방점을 ‘효율적 재정운용’에 두고,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예산과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되 관행적인 사업,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189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8815억 원으로 올해보다 1086억 원 늘고, 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3084억 원으로 72억 원 증가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시정 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의 6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1월 15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축산동물복지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사설 반려동물 보호단체에 대한 관리와 꿀벌폐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날 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창식 부위원장, 윤종영 부위원장, 정윤경 부의장, 김미리 의원, 김성남 의원, 염종현 의원, 박명원 의원, 서광범 의원, 이동현 의원, 이오수 의원이 진행하였으며,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였다.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증대와 늘어나는 반려인 인구에 맞춰 김미리(남양주2, 개혁신당) 의원은 공공 반려동물 보호기관 외에도 사설 반려동물 보호단체의 관리를 주문하면서, 몇몇 악성 단체의 경우 반려동물 임시보호 후, 보호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에 대한 검토와 대책마련을 요구하였다. 지속적인 꿀벌 폐사에 따른 양봉농가의 어려움에 대하여 김성남(포천2, 국민의힘) 의원은 타 시도에서 도입 및 진행 중인 꿀벌 폐사 방지 정책과 말벌퇴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축제발전 연구회'는 지난 14일 광주시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남도 보령시와 아산시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먼저, 보령축제관광재단을 방문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에 대해 축제관광국 관계자로부터 축제가 시작된 스토리와 스페인 토마토축제(라 토마티나) 등 세계 축제와의 연계 과정 및 재단의 운영․축제행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친 후 행사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이어서 방문한 아산시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오천만송이 국화꽃향기축제는 민간 농업법인이 주최하는 행사로 운영 사항 전반을 살펴보고 축제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 하였다. 의원연구단체 이주훈 대표의원은 “타지역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시 대표 축제인 남한산성 문화제,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퇴촌토마토 축제의 스토리 발굴과 지역과의 상생 등 각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로 광주시 축제 발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축제발전 연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소방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대책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특성에 맞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예방, 대응, 복구의 세 가지 영역에서 추진된다. 먼저, 화재 위험이 높은 노인복지시설, 숙박시설, 노후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확대해 화재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대비한 안전 점검과 관련 지침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책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이 포함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방법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태 서장은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지난 14일,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맞아 ‘2024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20년, 앞으로 걸어갈 100년’이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날을 기념하며 아동복지 증진 유공 종사자 표창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등 종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25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시설장, 생활복지사, 돌봄교사, 급식조리사 등 130여 명의 종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