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구운마을 이랑’은 지난 5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다. 이날 활동은 버려질 뻔한 의류에 퀼팅솜·퀼팅실·퀼트 시접자 등 공예 도구를 활용한 퀼트 기법을 접목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냄비 손잡이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헌 옷 조각을 이어 붙이고 솜을 덧대어 바느질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고, “낡은 옷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이 뜻깊었다. 실용적이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구운마을 이랑 대표는 “이번 체험은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5일 시청 태조홀에서 시민과 직원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사를 모두의 공간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행정업무 전용 공간이었던 시청사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바꿔온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영교 청사관리팀장은 청사 혁신의 핵심 방향을 설명하며, 시청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개방‧공유‧소통’으로 정리했다. 시는 ‘개방’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문과 중앙현관을 시민 친화적으로 정비하고, 기존 출입통제시스템을 철거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회룡홀은 유휴시간에 시민 문화‧여가 공간으로 개방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공유’의 실현을 위해 청사 1층에 ‘시민갤러리’를 마련해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의 운동장’과 ‘공유사무실 단비’는 시민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일상형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소통’의 기반을 확충하고자 차오름 회의실, 통합사무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와 양주시 고읍 행복주택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중ㆍ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학습공간이다. 특히, 다양한 학습환경에서 ▲상주하는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진단·코칭 프로그램 ▲EBS 온라인 강의와 연계한 맞춤형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 중심의 개별 학습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동두천시와 양주시는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에서 활용 가능한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학습지원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은 5일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재원으로 활용하여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편입된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재정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화력·원자력발전, 지하수이용시설, 특정 환경유해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기업이 납부하는 지방세이다. 원자력발전 운영자가 지역자원시설세를 납부하면 광역시·도는 비상계획구역에 편입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국민 전체의 공익을 위한 전력생산을 위하여 방사능의 위험요소를 감수하는 주민들에게 쓰여야 한다. 하지만 정작 지역주민이 체감가능한 수준의 환원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개정안에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가 지역자원시설세를 배분받아서 주민에게 직접 환원하기로 할 경우 지급방법과 범위와 절차 등은 조례를 통해 지자체 재량으로 정하도록 했다. 임 의원은“원전 지역자원시설세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지난달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제8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가 공모 시작 1개월 만에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특히 미시령힐링가도의 수려한 가을 풍경을 담은 영상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영상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0월 12일까지 약 5주가 남아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와 '인제 가을꽃축제' 일정과 연계해 전년도보다 접수 기간을 31일 연장하여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미시령힐링가도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잇는 약 120㎞ 길이의 드라이브 코스로, 국도 44호를 따라 이어지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명소를 배경으로 조성된 자동차 올레길이다. 공모주제는 미시령힐링가도 또는 인제군의 매력을 담은 자유 주제이며, 영상길이는 국도 번호에서 착안해 44초로 제한된다. 영상길이가 44초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1초당 5점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영화 분야 예산 정부안이 1,49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669억 원(80.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긴급 지원이 편성됐던 2022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 이후 극장 관객 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한국 영화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편성한 이번 예산안은 한국영화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영화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최휘영 장관도 영화계 간담회와 기자단 간담회에서 “한국 영화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수준의 긴급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영화계와 관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먼저, 영화 기획개발지원(80억 원, 33억 원 증액)을 확대하고, 2023년까지 이어왔던 개봉 실적이 있는 제작사에 차기작 기획개발비를 지원(17억 원)하는 예산을 별도로 편성한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중예산영화의 제작지원(200억 원, 100억 원 증액)도 강화한다. ‘볼 만한’ 한국 영화의 공급을 대폭 늘림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감정평가사 민원(개별공시지가)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2025년 상반기 토지이동 토지)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며, 신청 기간은 9월 5일부터 15일까지다. 전화 상담은 신청 기간 내에 전화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방문 상담은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의정부시청 토지정보과 공시지가실에서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시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기간에 상관없이 시 누리집에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과 기준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토지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기흥구 내 7개 학교의 ‘2차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3억 2천여 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에 따르면 △용인한얼초 야외 학습공간 조성 3천3백만 원 △관곡초 시청각실 의자 교체 6천만 원 △구갈초 AI 스마트교실 구축 6천7백 만원 △보라초 다목적공간(도서관) 비품 3천6백만 원 △성지초 정문 시설 개선 1천2백만 원 △초당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9천만 원 △초당고 분리수거장 환경 개선 2천2백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사업은 주로 노후화된 학교 공간을 학생들에게 필요한 특별 교실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으로 쾌적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데이터 활용 정책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인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광주 서구갑)은 9월 4일(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거대AI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의 데이터 이용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학습 데이터의 합리적 활용과 창작권 보호라는 쟁점을 중심으로, AI 기업, 권리자 단체, 법조계, 정부 부처 등 20여 개 주요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첫 입법 차원의 본격 논의다. 행사는 손도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의 발제를 시작으로, NC AI, SK텔레콤, 플리토, 셀렉트스타, 씽크포비엘, 지미션, 핸디소프트, 헥토 등 주요 AI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저작권자 단체 대표, 정부 실무진이 참여한 열띤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가 학습에 활용하는 데이터의 정의 ▲공정 이용의 한계와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 방식 ▲정당한 대가를 담보할 수 있는 보상 체계의 설계 ▲글로벌 입법 사례 비교를 통한 국내 제도 개선의 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고령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장애인 웰니스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웰니스 통합돌봄 프로그램은 고령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 운동 2개 프로그램과 기관 연계 방문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참여해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운영하는 ‘고령 장애인 소도구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이달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단원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소도구를 활용한 재활 운동을 통해 근지구력 증진,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장애인 일상생활동작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SPS(나선근육안정화) 재활운동을 통해 고령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