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2025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상황실 운영은 산림재해가 집중되는 여름철에 대비해 기상 상황과 산사태 위험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위기 징후 감지 및 상황 전파,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유지, 산사태취약지역 238개소 사전 점검과 예방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사태 현장예방단 4명을 편성해 집중관리하고, 사방댐 신설 7개소와 기존 시설 준설·보강 7개소 등 안전조치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비상 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선제적 대피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한 산사태 주민 대피 합동 훈련을 5월 정선읍 회동리 일원에서 실시했다. 훈련에는 정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국악소녀로 널리 알려진 강원도 정선군 사북중학교 3학년 신정인(16세) 학생이 지난 1일 강릉 단오제 수리마당에서 열린 ‘2025 단오맞이 청소년가요제’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강릉 단오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가수 지망생들이 뛰어난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신정인 학생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아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신정인 학생은 2022년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2022년 전국청소년예술제 최우수상, 2023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2024 강원학생예술축전 민요부문 금상, 2024 제천박달가요제 금상 등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국악소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양구군이 이달부터 9월까지 하천 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의 하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처리하여 하천으로의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목적이다. 양구군은 이를 위해 한강수계기금 6295만 원을 확보했으며, 4개월간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 대상 구역은 양구서천 490.2㎢, 수입천 69.6㎢, 만대천 34.8㎢ 등 총 594.6㎢ 규모로, 폐비닐, 유리,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과 방치된 쓰레기를 분리해 수거한 뒤 매립·소각하거나 재활용 처리할 방침이다. 사업은 하천 구역별로 7명의 인력을 투입해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전후와 행락지 주변 하천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75세 미만의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이번 하천 변 쓰레기 수거 사업뿐만 아니라 환경 개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강릉시는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한 폭력의 다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강릉단오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릉시 인구가족과를 비롯해 강릉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해솔상담소 해솔터, (사)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증가하는 디지털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단오장 내 거리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강릉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강릉시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상수도관 교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30년 이상 노후된 상수도관으로 인해 지속적이 관 파열 및 적수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야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성덕동 강릉중학교 일원 노후화된 상수도관 정비를 위해 오는 5일 성덕동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사업의 주요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 기간 중 불편 사항과 이에 대한 대책 등을 주민 대표들과 함께 공유하여,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대선 상수도과장은 “노후 상수도관 정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응 대책과 관련해 각계 대표들을 만나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성용태 금호타이어㈜ 노사협력상무,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 신속 보상 △고용위기지역 정부 지정을 위한 연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대책 △생산·소비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보호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주민 피해 건수는 1만 9,183건(1만 2,274명)으로 인적 피해(11,658건), 물적 피해(5,677건), 기타(1,848건)로 집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화재 진압도 초기에 초동 진화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민생경제 역시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화순군은 2일 ㈜세진엔지니어링 박찬갑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개인 기부자 중 역대 최고액이다. 박찬갑 대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올해도 기부 규정에 따라 제공받은 답례품(300만 원 상당)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는 등 남다른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에 본사를 둔 ㈜세진엔지니어링은 전기설계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경영 철학으로 실천해 와 지역사회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찬갑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2년 연속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시고, 더불어 답례품도 다시 지역에 환원해 주신 박찬갑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주민 복리 증진, 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부산 동구는 6월 2일부터 구청 내 북카페 ‘시끌북적’에서 '텀블러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북카페 ‘시끌북적’은 하루 평균 200~300명이 방문하며, 일일 평균 약 7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인기 도서들을 구비함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음료 행사 진행과 저렴한 가격, 뛰어난 맛으로 ‘가성비 커피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앞서 동구는 2024년 4월 ‘지속가능 도시, 하버시티 동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행정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적용해 왔다. 특히 ‘우리동네ESG센터’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속 ESG 실천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구는 일회용 컵 사용 지양을 목표로, 지난해에는 관내 카페 13곳과 협력해 텀블러 이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시는 6월 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 시장 당부말씀, 새활용 가치와 센터 역할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호국 보훈의 달’ 유공자 2명과 ‘비만 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친절한 민원 안내와 적극 행정을 통해 시정 만족도를 높인 노인복지과 부용호 주무관, 삼양동 이민철 주무관의 칭찬 사례가 공유됐다. q또, ‘세상을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상욱 대표의 ‘우연과 필연이 만드는 마을공동체 이야기’ 강연을 통해 우리 각자가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류은화 제주시새활용센터장의 강연을 통해 새활용의 가치와 새활용 센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변화는 성장의 시작이고, 시작점이 척박할수록 성장은 더욱 빛난다”고 강조하며, “예정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남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6월 2일, 진주시 투표소와 개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진주시 하대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통신체계, 정전 및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투표 운영 장비와 장애인 편의시설, 전기·통신장비 등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후 박 부지사는 진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진주시 개표소를 방문해 출입문 폐쇄 및 잠금장치 등 보안 상태를 확인하며 개표 준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공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투표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대비하고, 투·개표소 보안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지난달 실시된 사전투표를 안전하게 마무리했으며, 2일에는 도내 922개 투표소와 22개 개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민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