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민생’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시민’을 살리는 ‘3생(生)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3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도시안전국, 교통건설국, 녹색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하남시도시공사에 대해 철저한 자료 분석을 통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및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 추진 시 편중 없이 ‘공정성’을 확보했는지, 예산 낭비 없이 ‘효율성’을 갖추었는지,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성’ 있는 사업이었는지 공정성・효율성・적절성 3대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세부적인 문제점과 제도 개선 사항을 쏟아냈다. 특히 PPT, 증거・현장사진 등의 각종 시각자료가 다양하게 활용된 것도 이색적 볼거리였다. 무더위쉼터, 얼음냉장고, 폭염대비 그늘막,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등의 실생활 밀착형 주요 질의・지적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훈종 의원은 ▲미사섬(K-스타월드) 조성 추진계획 관련 각종 규제 해결 및 재원 조달 방안을 조목조목 따져보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지난 27일부터 실시한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 의원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시민불편민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전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염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으로 확대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설치 요청이 없었던 지역도 면밀히 검토해 적재적소에 능동적으로 설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교통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택시의 증차만으로는 단기간에 차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택시의 운행률을 향상 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대해서도 인구에 대비해 노선이 부족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의 운행이 적다는 점을 들어 시가 주도적으로 운송사업자와 협의해 전반적인 노선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건설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한강교량 신설과 관련된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한 가운데 “한강교량 신설에 대한 시의 의견을 강
[제호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 힘, 나선거구)은 지난 26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상 상황별 대응 메뉴얼 관리부실’, ‘결산보고서 등 회계분야’를 지적하고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 정보통신과로 제출받은 ‘정보통신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에 따르면, 지난달 8월 최종 개정됐다고 표기 되어 있음에도 각 기관의 비상연락망이 현행화 되어 있지 않았다. 임 의원은 “메뉴얼 상 행동요령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통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조치가 즉각 선행돼야 한다고 명시적 규정하고 있으나, 가장 기초가 되는 비상 연락망 체계가 부실하게 관리 되고 있는 것은 정보보안에 대한 집행부의 무사안일주의가 여실히 드러나는 행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사이버테러 등 정보통신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은 그야말로 촌각을 다투는 시간과의 싸움” 이라며, “메뉴얼의 시급한 현행화와 평상시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한 정기적 모의시험 실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가 지켜질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CEO출신답게 임희도 의원은 회계분야에 대해서도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폈다. 임 의원은 “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2025년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하여 하남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지난 28일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가 2025년부터 적용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해 시급한 대책 마련 및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향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47조에 따라 도시계획 결정·고시일로부터 20년이 경과 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20년이 되는 날의 다음 날 그 효력이 상실되는 것을 말한다. 박선미 의원은 “도로, 하천, 주차장, 공원에 관한 장기 미집행 사업에 대하여 하남시 건설과, 교통정책과, 공원녹지과 등 관련 부서가 긴밀하게 협의하여 사업의 계획과 추진, 보상을 위한 재원 마련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선정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계획시설 중 ‘도로’의 경우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므로 ‘도로’를 우선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가 막을 내렸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정책기획관,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시작으로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자치행정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시정, 개선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있는 감사를 펼쳤다.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정쟁(政爭) 대신 정책(政策)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부실 사업, 예산낭비성 사업, 부서 간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문제 및 대안제시에는 여야 및 초‧재선 의원이 따로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선 박진희 의원은 탄탄한 자료를 근거로 인사, 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수능란하게 예리한 질의로 파고들며 이슈를 주도했다. 특히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전략적 중장기적 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선의 임희도, 정혜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지난 26일 평생교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사지구 과밀학급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면서 향후 예상되는 중·고등학교의 과밀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현재 미사지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과밀로 인해 교실, 체육시설, 급식실 등 모든 시설이 포화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불편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 저하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초등학교·중학교의 졸업에 맞춰 이사를 고려할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초등학교·중학교의 과밀문제가 머지않아 중학교·고등학교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단설 중학교의 신설과 고4 부지의 고등학교 신설을 이뤄낼 수 있도록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 의원은 미사지구 단설 중학교 신설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앞으로 있을 교육환경평가와 중앙투자심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또한 고등학교의 신설을 대비해 철저한 지역별 학령인구조사와 분석으로 학교 신설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23일 문화체육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체육시설 관리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의 인구가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해 2015년 약 15만 명에서 2021년에는 32만 명에 이르러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하남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이에 미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남시 내 생활체육시설의 ▲소방차 등 응급 주차구획까지 빽빽하게 주차된 주차장▲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된 각종 시설물▲외딴곳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테니스장 바닥 시설 등의 사전 현장점검 사진을 공유하며 하남시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의 유지관리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2020년 첫 민선 체육회가 출범하여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하남시민 건강과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직원 보수체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2022년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 의원답지 않은 통찰력을 보여주며 시정 주요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오 의원은 재정, 인구정책, 공약사업, 기업유치,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정을 큰 틀에서 바라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시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정책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편성 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달리 매년 초과 세입이 발생하고 세출예산의 불용액과 이월액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현실성 있는 세입추계와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의 예산이 체계적으로 반영된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수립과 그에 따른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현재의 인구증가 추세에 가려진 낮은 출산율을 지적하면서 출산뿐만 아니라 양육, 교육 분야에 걸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인구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속도보다는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그에 따른 타당한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이어진 청렴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하남시의 종합청렴도가 매년 낮게 평가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지난 23일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스마트 도시화를 위한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 김윤철 지사장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삼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시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남지사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구 민원이었던 창우동 한전 개폐기 이설 문제 해결에 협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접견은 올해 추진 중인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이 재정적 부담과 높은 사업량으로 인해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성삼 의장은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역대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들도 장기적 관심 과제로 다룬 사안”이라며 “한국전력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위치에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지사장은 “하남시가 요청한 두 곳의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현재 한전 본사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중이고, 연내 예산 확정과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만 동시에 두 곳을 추진하기에는 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하남시의회 상임위원회가 ‘현장’과 ‘소통’에 방점을 둔 광폭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2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본격적인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은 지난 21일 오전 미사 문화의 거리 일원과 하남문화재단을 방문해 하남시 문화예술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위원은 미사 문화의 거리에 설치돼 있는 각종 조형물과 시설물을 점검하며 ”미사 문화의 거리가 시민 모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후 하남문화재단을 찾은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의 오케스트라 피트, 무빙라이트 조명 등의 무대장치와 음향시스템, 객석 등 공연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5년이 경과한 만큼 노후시설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한 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께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