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상록구 본오동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갈대습지로의 토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가든 내에 조성되고 있는 침사지(沈砂池)의 공사 상황을 확인하고자 추진됐으며, 활동에는 특위의 박태순 위원장과 설호영 부위원장,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 위원을 비롯해 안산시 녹지과 및 환경정책과, 공사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특위는 지난 2월 안산갈대습지 미개방구역에 대한 2차 현장활동을 진행하면서 경기가든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를 침사지에 일시 저류했다가 북측 구거(溝渠)로 흘려보내야 갈대습지로 토사가 넘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고, 실제로 이러한 의견이 배수 설계에 반영돼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침사지는 공사 시 토사의 유실을 막기 위해 흐르는 물을 가두어 흙, 모래 따위를 가라앉도록 만든 못을 말한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새로 설치되는 침사지 5곳 가운데 3곳을 둘러보고 북측 구거와의 연결 공사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지난 여름 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7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안건 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본회의에서의 의결 절차를 끝으로 회기를 마쳤다. 처리된 안건들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의 ‘안산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대표발의의원 이대구)과 ‘안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의원 박은정) 등 5건은 수정안 가결됐고,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7건은 원안 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가 심사한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도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아울러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의 ‘안산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의원 한갑수) 외 3건은 수정안 가결된 가운데 ‘안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건의 경우는 시 집행부가 제출한 ‘202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6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한명훈 박태순 황은화 의원이, 5분 발언에는 이대구 박은정 박은경 의원이 참여했으며, 의원들은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선보이면서 시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한명훈 의원은 먼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살폈던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시가 2021년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와 토지 매입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물으며 토지 매입을 확정 지어 지구 지정 승인 및 고시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동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토지 보상과 산책로, 주차장, 편의시설 설치 등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 수립 여부를 질문한 뒤, 도시 숲으로서 역할 확보와 기후 위기 시대 극복을 위해 사동공원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이동 주택가(사동 1407-4번지 일원)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그린파킹사업 도입 등의 적극 행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한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통과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8일 제282회 임시회 제5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조문 중 일부 용어를 변경하는 것으로 수정해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해 놓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1회용품’이란 같은 용도로 한번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을 말하며 ‘공공기관’은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하부 행정기관을 비롯해 안산시의회를 포함한다. 또 시장은 공공기관에서의 1회용품 사용 억제와 환경보존 및 자원의 순환적 이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시장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및 회의에서 1회용품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1회용품 사용 저감 우수업소를 선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시장이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및 제공 현황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도록 하는 조항과 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가 공정무역을 육성·지원하고 시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 증진과 활동을 장려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에서는 ‘공정무역’을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며, 특히 저개발국가에서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역이라고 정의내렸다. 또 시장은 공정무역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과 공정무역 판로 지원사업, 공정무역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사업 등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의 허용 범위 내에서 공정무역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조례안에는 시장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안산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하고, 그 기능을 △공정무역 주요사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이대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이 제28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서 제2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류 처리했던 이 조례안을 지난 28일 원안의 ‘농민기본소득 위원회’를 구 위원회와 시 위원회로 구분·설치하는 것으로 수정해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안산시 농민에게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민의 사회적 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등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농민과 농업, 농민기본소득, 안산화폐 등의 용어 정의와 함께 시행계획, 농민기본소득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급 신청 및 결정, 지급액 등의 사항이 담겼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시장이 농민기본소득을 신청자 중 농민기본소득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상자에게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급주기와 지급금액을 정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급대상자가 수령을 거부했을 경우나 사망, 다른 지역으로의 전출, 농민 자격 상실 등이 확인됐을 경우 농민기본소득의 지급을 중지한다는 조항도 마련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7일 각각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제282회 임시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월피동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성포동 상록청소년수련관 AR/VR 체험관을 방문했다. 방문한 두 곳은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 중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된 시설들이며, 위원들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시설이 올해 초부터 시 직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인력 운영과 센터 내 전시판매장 활용 방안 등 센터 기능 전반의 개선점을 주로 논의했다. 이어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7월께 준공 예정인 AR/VR 체험관의 조성 현황과 구역별 콘텐츠 구성 계획 등을 살폈다. 위원들은 청소년 이용객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사동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 대한 답사를 진행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디지털전환 지원체계 구축과 지연 연구시설 집적화를 위한 시설로, 위원들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준공 후 입주 기관·기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제28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유숙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곧바로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 간 호선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부위원장에는 선현우 의원이 뽑혔으며, 이진분 한갑수 박태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은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마친 예결위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2조 1,822억 678만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위는 1회 추경안이 올해 본예산 수립 이후 각 부서에서 요구한 국도비 보조금 내시액을 반영하고 주민 숙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증액, 제출된 만큼 사업비 추산의 타당성과 함께 주민 복리 증진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주안점을 둬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장으로서 동료 위원들과 적극 협력하는 가운데 사업의 선후와 경중을 신중히 따지겠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이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례 정비 연구모임의 김진숙 대표 의원을 비롯해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의원과 안산시 의정협력팀 및 의회사무국 입법지원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산시 현행 조례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연구 목표인 연구모임은 첫 일정이었던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활동 계획과 연구의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의원들은 먼저 연구 용역을 통해 안산시 현행 조례 528건을 살피고 상위법에 명시된 필수 조례에 대해서는 100%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조례 재개정 폐지를 위한 조례 관련 교육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대상으로 추진하며, 연구 중간보고서 작성 후 1차 조례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연구결과를 의원 발의 조례안에 담아내거나 시 집행부와 공유해 조례 정비 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숙 대표의원은 “연구 과제 수행에 관한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것이 이날 간담회의 주된 의제였다”면서 “활동 방향에 대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21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서는 현옥순 이진분 박태순 박은경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 집행부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제282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의 안건도 의결됐다. 먼저 안건 의결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 현옥순 의원은 청년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홍보 차원에서 안산호수공원을 활용한 공공웨딩홀 서비스 정책을 제안했다. 이진분 의원도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근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시에 원곡동 음식점의 외국어 간판을 한글과 병행 표기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 박태순 의원은 안산시의 다목적 연수원 부지 매입에 따른 공무원 고발에 지나침은 없는지 검토할 것과 4월 시장의 국외연수와 4.16 기념 행사 기간이 중복되면서 야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