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가납리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과 양주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 등 13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하며 제35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광적면 가납리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건립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군 사격장과 헬기부대 소음으로 몸살을 앓아온 광적면 가납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은커녕 또다시 나빠질 위기에 빠졌다. SK브로드밴드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때문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SK브로드밴드는 높이 24m, 연면적 3,656평에 이르는 3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신청서를 시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위치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440-2번지다. 가납리는 현재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제한보호구역’이자 ‘비행안전구역’으로 주민의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정주여건이 상당히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실제로, 주민들은 빈번한 사격훈련과 탱크 이동, 헬기 이착륙 등으로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도시개발 및 도시계획 제한 때문에 경제적 손실도 보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는 19일 오전, 제35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 오전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지연)에서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는 1조 83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8개 부서 32개 사업에서 38억 9,091만 원을 삭감하여 내년도 본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복지문화국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지원 등 20억 원, 도시주택국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10억 원 등이다. 그 밖에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2023년 예산의 수정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규모는 1조 836억 2,491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9,413억 8,476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422억 4,015만 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1조 534억 709만 원보다 약 2.87% 증가했고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2.42% 늘어났다. 양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인구 30만 중견도시 위상에 걸맞은 시민체감형 복지도시를 조성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등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에 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1일, 제350회 정례회를 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양주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승인을 위해 약속한 국도3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국도3호선은 양주시를 인접한 의정부시, 서울특별시로 이어주며 경원선 철도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기간 교통축이다. 이 때문에 410만 6천m2 부지에 24,404세대가 입주하는 회천지구를 포함한 양주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승인을 위해서는 교통량이 많은 국도3호선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이 필수 전제조건이었다. 그러나 사업 시행 주체인 LH는 2007년 승인된 ‘양주신도지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국도3호선 확장 사업을 지금까지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그러는 동안 국도3호선 관련 민원은 폭증하여 양주시민들은 협소한 도로의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부터 보행자 안전과 직결된 시야불량 문제까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려를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회천지구 대지조성 공사 1단계와 2단계 착공이 시작된 2014년과 2019년, 국도3호선 녹양사거리부터 덕정사거리에 해당하는 10.6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는 18일, 김현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촉구 건의안을 비롯한 1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뒤 제3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가 건의안을 통해 촉구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은 양주시민의 숙원이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학생 수 증가로 양주의 교육행정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동두천에 자리잡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는 요원한 상황이다. 그동안 반쪽짜리 양주교육지원센터가 양주시 교육행정을 전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주시의 교육 현실은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며 교육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조항의 목적과는 괴리감이 크다. 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양주교육의 문제점을 크게 4가지로 꼽으며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의회는 ▲도농복합지역에 따른 신도시의 과대·과밀학교 문제와 소규모학교에 대한 균형적 교육제도 병행의 필요성 ▲매년 200여 명에 달하는 신임 교사의 양주지역 임용에 따른 교원역량 및 안정적 배정체계 확보의 필요성 ▲학생 자치배움터인 몽실학교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강혜숙 양주시의원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는 지난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린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 ‘제7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등 총 9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40개 기관(단체)과 개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시상식은 책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10월 11일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서점의 날인 11월 11일에 열렸다. 강혜숙 의원은 평소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독서 가치의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의정활동에 반영해왔다. 강혜숙 의원은 “의정활동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풀어내는 일의 반복”이라며 “독서로 다진 폭넓은 이해력과 배려심으로 시민과 적극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13건의 안건을 상정한 뒤 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김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하고, 그 외 안건은 조례안을 검토한 후 폐회일인 18일에 통과할 예정이다. 김현수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해당 조례를 발의했다. 중소기업과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은 힘든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디지털 경제로 전환된데다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으로 경제 전망도 어둡다. 조례안에는 상위법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의 협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수 의원은 “경기 둔화로 인해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은 고용난과 매출 감소의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며 “양주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 조례 제정으로 협동조합이라는 공동 플랫폼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경영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양주시 미래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9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시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미래를 위한 양주교육’이라는 주제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시의회는 양주시와 발맞춰 교육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미래교육 체제 구축, 양주시 학군의 최대 이슈인 과대·과밀학교 해소방안 등 교육복지 실현에 대해 교육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김현수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정책토론회를 이끌 예정이며,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론회 주제 발표에는 노현수 장학사와 김병혁 학생배치팀장이 참여해 각각 『자율·균형·미래』 양주교육 발전방향과 과대·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정은주 학부모 대표, 정현호 시의원, 조명희 양주시평생교육진흥원장, 안상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팀장, 정춘우 양주교육지원센터장이 지정 토론을 벌인다. 정책토론회를 이끈 김현수 시의원은 “교육은 도시의 성장과 미래를 좌우한다”며 “다양성과 창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가 11월 30일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양주조각가협회 소속 13인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양주시민을 만나게 되는 다양한 조각품은 모두 22점으로 이번 전시의 주제는 ‘파동(波動)’이다. 파동의 사전적 의미는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퍼져 커다란 영향을 미침’이다. 겨울의 문턱에서 작가들의 조각 작품들은 시민의 마음 속을 파고들며 작지 않은 파동을 일으킨다. 민성호 양주조각가협회장은 “회화와 달리 조각은 시민 여러분들이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많은 양주시민들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의정갤러리 조성 이후, 조각품 전시는 처음이다”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의정갤러리는 열린 의회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시조각가협회 소속 13인의 작가가 참여한 ‘파동(波動)’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의회는 4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751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4개 사업에서 10억 5,350만 원을 삭감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 2,335억 797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안전시설물 정비사업 2억 5천만원, 도로 교량 유지관리 사업 5억 천만원 등이다. 그 밖에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는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제2회 추경예산의 수정안 전체 규모는 1조 2,335억 797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조 613억 5,443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721억 5,353만 원이다. 양주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해 회천지구 주차장 부지 매입, 은남산업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고, 사회복지 분야 예산도 확대 편성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통 및 물류분야에서는 회천신도시 주차장 부지 매입 및 조성사업에 11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10억 원을 증액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국힘, 양평1)은 26일 경기도 복지국 장애인 자립지원 관계자들과 양평상담소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IL)센터 운영 관련 정담회를 실시했다. 장애인 자립지원 관계자는 도내 국·도비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IL)센터를, 사업계획대로 집행되는지 여부, 예산 변경승인절차 준수 여부, 보조금 집행기준, 준수 여부, 회계장부 관리 여부, 사업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며, 평가 방식은 시군별로 매 회계연도 종료 후 보조금 정산보고 시 운영상황 등 평가실시, 정수·수시점검 실시 (특이사항 있을 경우 도-시군 합동점검 실시)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 31개 시군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현장에 맞는 ‘평가지표’로 개선되어 서비스 질이 향상되길 바라며, 또한 센터장 및 직원들의 운용요건에 맞는 자격 기준에 대해서 명확성을 요구, 직원교육이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관계자는 “2023년 평가 지표 개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원님 의견 사항을 점검 및 검토하여 잘 반영되도록 진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