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 현안·재난사업 특별교부세 총 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중구 △ 율목동 주민편익시설 건립 사업 6억 원, 강화군 △ 빈장포구 둘레길 조성사업 13억 원, 옹진군 △ 대청 건설폐기물 종합적환장 건설공사 8억 원 △ 영흥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 4억 원이다.
중구 주민편익시설 건립사업은 1988년 건설되어 노후화된 율목동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옛 BBS 건물 부지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올해 착공에 들어갔으나 현재 사업비 중 일부만 확보된 상태로, 추가 재원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서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강화군 빈장포구 둘레길 조성사업은 교동면 빈장포 인근 약 1km 구간에 해안데크와 야자매트 등을 설치해,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앞으로 강화 나들길 10코스(머르메 가는길), 동산리 평화생태마을 조성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건설폐기물 종합적환장 건설공사는 대청도 내에 폐기물 관리시설을 축조하여, 폐기물 무단투기와 공사현장 적치로 인한 경관 훼손을 막고 효율적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영흥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은 영흥도의 유일한 육상 진입로인 영흥대교와 섬 내 취약구간에 해빙 장치를 설치하여, 섬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의 국비가 확보됐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해결은 물론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