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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 경기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도민 안전 및 저출생 대책 마련 등 촉구

경기도의 특성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 당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과 생존수영교육 및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양육정책 마련 등으로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것이었다.


전동킥보드(PM)에 대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했던 전동킥보드의 취지가 퇴색되어 도리어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PM 주자창 설치,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견인, ▲안전하고 올바른 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등 전동킥보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생존수영 교육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생존교육 의무교육 시간과 대상이 확대되어야 하고, 아이들의 신체능력과 발달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표준교육과정 마련으로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불어 '경기도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에 따라 영유아, 성인, 장애인 등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생존수영교육과 연계하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교관 채용 미달, 낮은 접근성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내 최초의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도민 안전을 위해 학교 교육 연계 강화와 셔틀버스 운영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출생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경기도의 저출생 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 규모 대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22년 저출생 관련 경기도 자체사업 중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운영 등 저출생과 직접적 관련성이 부족한 사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출산지원금과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의 시군별 편차가 큰 점을 지적하며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 사는 곳에 따라 차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저출생 정책과 함께, 출산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환의 의원은 “이번 경기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경기도의 특성에 부합하는, 도민의 삶을 조금씩이라도 개선하는 적극적 정책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