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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교사 연구년’의 참여 교원 확대 방안 촉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1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교사 연구년’의 참여 교원 확대 방안을 촉구했다.

 

이영희 의원은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재시행된 ‘경기교사 연구년’은 교원의 지속 성장, 교육연구력 심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사회가 복잡해지고 급격히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시의적절한 사업이다.”라며 “다만, 참여 교사의 수가 금년 137명으로 전체 교원 112,022명(유, 초·중등, 특수, 기타., 2023.3.1. 기준) 중 단 0.12%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간다. 역량있고 유능한 교원의 참여를 위해 본 사업의 참여 경력기준에 대한 하향 조정이 필요하며, 이는 경기 미래교육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교원인사과장은 “2024년 ‘경기교사 연구년’의 참여자는 금년보다 확대할 예정이며, 지원 경력기준 하향에 대한 것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영희 의원은 경기도학생교육원을 대상으로 “학생 야영장에서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들은 20년 이상 장기재직자이며 기술력, 현장 경험, 행정력을 겸비한 우수한 자원이지만, 관련 제도에 의해 내부 승진 없이 한 직급으로만 머물러 있어 이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급자가 퇴직하면 그 공석을 하급자가 내부 승진을 통해 고용되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신규 채용을 진행하여 내부 불만, 사기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숙련된 인재의 보호, 조직력 강화 차원에서라도 이들에 대한 인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학생교육원장은 “임기제 공무원들의 상급자 퇴직자에 따른 하급자 내부 승진 방안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여 개선하겠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