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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 사업 개선 지적

유종상 의원, 시군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임금 체계 불균형 해소 위한 방안 마련 주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7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에서 문화체육관광국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이날 유종상 의원은 2023회계연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 사업으로 시군에 예산 31억 원 전액이 교부되어 집행률이 100%로 보이나 시군의 실 집행률은 약 26억 원으로 84.2%밖에 되지 않는 것을 질타했다.

 

유 의원은 “예산 집행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전체 31개 시군 중 80%가 안 되는 집행률을 보인 시군이 10곳이나 되고 파주, 광명, 구리, 여주, 동두천 등은 집행률이 60%도 채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휴직 및 채용 지연으로 인건비가 미집행 된 것이 원인이라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불용이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행감에서도 지적한 바 있지만 잦은 휴직 및 채용 지연은 각 지자체별 임금격차로 인한 원인도 있어 보인다”라고 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31개 시군 보수 현실화를 위한 체계 구축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남궁웅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1월에 전체 시군별 보수 현황을 조사했고 공문으로 각 시군에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고 조치했다”라고 말하며 “내년도 본예산에 권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을 독려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