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법무부는 10월 25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행정분야의 양성평등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청년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이 함께하는 「법무행정 양성평등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에서는 2019년 5월 신설 이후 지금까지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실시, 법무시설 개선, 체계적인 폭력예방 시스템 구축,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들여다보고, 법무행정에서의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간담회 결과 ❶ 소속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온라인교육 콘텐츠에 ‘스토킹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콘텐츠 추가, ❷ 법무부 양성평등주간 기념으로 개최한 공모전(시, 수필, 그림일기, N행시)의 분야를 확대하여 양성평등 관련 영상분야 콘텐츠 제작공모전(숏폼 등) 개최, ❸ 청년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부내 양성평등정책 자문기구인 ‘법무부 양성평등 정책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시 청년위원 위촉, ❹ 법무부 소관 훈령·지침을 포함하여 정책추진 시 사용하는 지표에 대한 성차별적인 요소 점검 및 개선추진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법무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법무부는 양성평등정책의 이행 내실화를 제고하고, 청년세대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법무시설을 이용하는 민원인과 정책대상자가 양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