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유산청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자연유산을 발굴하는 '2026년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 대국민 공모'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마을 자연유산’은 지역 고유의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가지고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임에도 천연기념물과 같은 국가지정 자연유산에는 이르지 못하여, 현재 제도적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있다. ‘임실 오수의 개’와 같은 마을 동물, 마을의 전설과 신앙이 깃든 당산나무나 바위, 지역 특산식물 재배지 등이 대표적 ‘마을 자연유산’에 해당한다. 국가유산청은 이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비지정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보호와 지역소멸 위기 속 자연유산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규제 없이 주민 주도로 자연유산을 보호·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자연유산 제도'를 모색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 결과를 토대로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을 확보하여 목록화하고, 우수 ‘마을 자연유산’ 자원을 선정하여 지원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처음 실시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유산청은 추상적 표현이 돋보이는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비롯해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관음보살 벽화',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 '완주 위봉사 목조관음보살입상 및 지장보살입상', '여수 흥국사 제석천·천룡도', '전 이경윤 필 산수인물도첩'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 개인 소장 유산인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은 15~16세기경 전라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물레로 둥근 병을 성형한 후 몸통을 두드려 면(面)을 만들고 굽을 깎은 형태의 편병(扁甁)이다. 백토(白土)를 바른 후 끝이 날카로운 도구로 백토면을 긁어 문양을 베푸는 음각 기법으로 다양한 문양을 표현했다. 특히, 편병 앞뒷면과 양 측면에 표현된 자유분방하면서도 조화로운 구성의 추상성을 띠는 선문(線文)이 주목된다. 일제강점기 일본 소장가가 구입해 국외로 반출됐다가, 2018년 국내 소장가가 공개 구입해 국내로 다시 환수한 작품으로, 대체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앞뒤 두 면에 표현된 선문(線文)과 파어문(波魚文)이 독창적이며 예술성이 뛰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은 KTX와 SRT 열차를 연결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앞두고, 4월 30일부터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에 돌입한다. 시운전은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5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실제 이용객들이 탑승할 수 있는 시범 중련운행 열차는 5월 15일부터 운행한다. 시운전 열차는 4월 30일 광주송정역↔수서역을 시작으로, 5월 6일 서울역↔부산역, 5월 12일 서울역↔광주송정역, 5월 14일 광주송정역↔서울역 구간을 각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이 발표된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과 에스알은 통합 운행에 대비하여 열차, 선로, 영업설비의 호환성을 점검해 왔다. 올해 2월 25일부터는 KTX가 수서역에, SRT가 서울역에 운행하는 시범 교차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 중련운행은 교차운행보다 한 단계 나아가 KTX와 SRT를 하나의 열차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그간 차량기지 등에서 열차 간 연결 및 운전 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보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산림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소속 직원의 130명이 5일간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서 무단입산과 화기물 소지 등 산불유발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산불재난 대응인력 100명을 활용하여 산림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5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무릉계곡 일원에서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산불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봄철 산행에 나선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행 시 화기 소지 금지, 흡연 및 취사 등 불씨 만드는 행위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작은 부주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식품기업 16개사와 손잡고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5월 1~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 4,373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8%의 할인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효과를 도출하고자 정부와 식품업계가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 단위 소비가 늘어나는 5월에 맞추어 행사를 기획해 가계의 실질적인 식품 구매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할인행사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도 식품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생활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육회 등 생식용 식육 생산업체 전체와 곱창 등 식육 부산물을 생산·취급·판매하는 953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정부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6곳)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운영(3곳)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1곳) ▲무표시 제품 보관·판매(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 점검과 함께 유통 판매되는 육회 제품을 포함한 포장육, 식육 등 940건을 수거하여 동물용의약품,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생식용 식육 등 26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폐기 조치했으며 관할 관청에서는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결과, 생식용 식육제품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하고 위해 우려가 높은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부적합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불시 위생점검, 해썹(HAC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 등 디지털 기술의 특성이 반영된 임상시험 제도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및 임상시험기관을 위하여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가이드라인(2종)을 4월 30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등 가이드라인’은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 식약처장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 및 판단 흐름도, 계획서의 작성 요령, 임상시험계획의 변경 절차와 방법 등 세부사항을 담았다. 또한,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에 지켜야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른 준수사항과 임상시험기관이 아닌 곳에서 원거리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임상시험의 일부를실시할 때에 지켜야 하는 사이버보안 등 관리 요령도 안내한다.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등 실시기관 표준작업지침서 가이드라인’은'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및 관리,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상시험기관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작업지침서를 마련하여 제공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선천 감염증 관리의 근거 마련을 위해 '선천 감염증 레지스트리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선천 감염증이란 임신 중 산모가 감염된 병원체가 태반이나 분만과정 등을 통해 전파되어 신생아가 감염된 상태로 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중증의 경우 청력 손실, 소두증 등 장기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천 감염증 환자 관리를 위한 연구와 근거가 제한적으로, 임상관리 지침은 대부분 국외 지침과 연구결과 등을 참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선천 감염증으로 진단된 환자 추적조사(최대 2년)를 통해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국내 선천 감염증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 및 합병증 발생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선천 감염증 레지스트리(KOCINET)'연구네트워크(21기관)를 확보하고 연구설명서, 동의서 및 데이터 입력체계 등 연구프로토콜을 마련하여 다기관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완료했으며, 환자 등록을 정식으로 시작 할 예정이다. 향후, 확보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질병관리청은 4월 30일부터 해외에서 발생하는 15종 이상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위험에 대한 상황분석 결과를 감염병 누리집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상황분석(평가)을 시각화하여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번 공개를 통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대응 판단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동일한 상황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역학조사 등 협력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감염병 상황분석 결과를 검역관리지역 지정 등 기관 내부 방역 정책 결정에만 활용했으나, 감염병 정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활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상황분석 결과 공개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위험 수준을 국민이 직접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인 상황분석을 통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표화 피해를 입은 소나무의 생존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예측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르며 피해목이 급증하고 있다. 다만 나무의 생존 가능성을 외형이나 경험에 의존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 고사하는 나무를 조기에 선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삼척, 정선, 울진 등 전국 6개 산불 피해 지역의 소나무류 1,203 그루를 대상으로 외부 형태, 생장 정보, 생리 상태 등을 조사‧분석했다. 연구진은 내부 수분 상태를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전기저항단층촬영 기법을 통해 산불 직후인 4월에는 생존목과 피해목 간의 뚜렷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7월 이후부터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가 막히며 내부 피해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점차 고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피해 직후 이상이 없어 보이는 피해목도 9월 이후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주거지와 등산로 인접 산림에서 피해목 파손으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