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5일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제8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연에는 유치부 10팀, 초등부 5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소방동요 또는 자유곡을 합창 형식으로 무대에 올렸다.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대회 전 과정은 유튜브 ‘경기도 소셜방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대회 결과, 유치부 부문에서는 ‘옛날 옛적에’를 부른 일산 선아유치원, 초등부 부문에서는 ‘모두 안전해요’를 합창한 조은선율 합창단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아이들이 전한 순수한 동요는 안전문화 확산에 큰 울림을 줬다”며 “참가팀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 문화 행사를 통해 도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39명(희생자 27명, 유족 212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253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50명), 실종 및 가족관계 정정(6명)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로써 제8차 추가 신고된 총 1만 9,559명 중 93%인 1만 8,445명(희생자 506명, 유족 1만 7,939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돼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유족들의 신속한 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직 근로자의 주말 근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주말 워크런(Work-Lear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말에도 운영되는 도내 관광지, 미술관 등 9개 사업장에 청년 인력을 투입해 공무직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청년에게는 현장 중심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3명의 청년 근로자가 선발되며,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7시간씩 주말 전담 근무를 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광지 내 질서 유지 및 안내, 매표, 행정 업무 지원 등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심사, 전산추첨, 면접시험을 거쳐 6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실무 경험과 주말 소득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공공시설의 주말 행정서비스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개막에 맞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자전거 안전캠페인은 경남자전거연맹과 함께 진행됐다. 헬멧 착용, 정지선 준수, 교통법규 이행 등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고, 안내 홍보물(리플릿)도 배부해 실천을 유도했다. 도민들의 자전거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국제 대회인 ‘투르 드 경남’과 연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자전거는 탄소중립과 건강을 위한 훌륭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창원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지사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전 시군을 대표해서 400여 명의 어르신 선수단과 응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20개 팀(노인회 시군지회별 각 1팀)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2라운드 16홀 경기로 실력을 겨뤘다. 순위는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결정된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니어 선수는 “이 나이에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다른 지역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대회에 이어 이번 그라운드골프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신체 활동을 즐기고 지역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와 25조 원(4,000억 코루나)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수주가 경남 원전산업 생태계가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총 25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한국의 대형 원전 수출 사례다. 특히 한국 원전이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의미 있는 성과로, 경남의 원전 제조 기술력이 국내는 물론,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당초 본계약은 지난달 7일 체결 예정이었으나, 프랑스 전력공사의 이의 제기로 체코 법원이 본계약 집행정지 가처분을 내리면서 일시 중단됐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회사가 공동 대응한 결과, 체코 정부는 법원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본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사전에 완료해 본계약이 신속히 체결됐다. 이번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협력사 등 도내 341개 원전 관련 중소기업이 주기기 제작과 보조기기 부품 공급 등 다양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가 노인 인권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5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면서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6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게 됐다. 해당 기관은 경기도 제5차 노인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경기 북부 및 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분리된 5개 시군(남양주시, 하남시, 구리시, 가평군, 양평군)을 통합해 북동부권만을 전담하는 독립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한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최만식 의원은 “노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 결과가 아니라, 사회를 위해 살아온 발자취이며 존중받아야 할 인생의 가치”라며 “그런데도 노인학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우리 사회에 무거운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소외되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지하는 것은 우리가 모두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환경의 날(2025. 6. 5.)을 맞이하여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강원 환경교육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6월 5일 14:30 강릉여자고등학교 △6월 11일 13:30 육민관중학교 △6월 20일 09:00 신동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환경교육단체와 강원환경교육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학생들이 체험과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온라인 환경 골든벨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지구환경 △기후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또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환경 인지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 및 메모리게임 △자전거발전기 체험 △슬기로운 탄소중립 놀이 △병뚜껑 및 플라스틱 비즈 키링 만들기 △멸종위기종 메모리게임 △에코백 만들기 △신재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경찰관 직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천안시 중학교 1학년 학생 4,000여 명에게 다양한 경찰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및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경찰 홍보부스에서는 모의 사격 체험, 경찰 장구 체험(수갑, 삼단봉 등), 경찰 제복 착용 체험, 순찰차 탑승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모의 사격 체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과 경찰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인 학생에게는 칫솔세트와 경찰 부채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경찰관 진로 상담과 함께 경찰 정보가 담긴 리플릿 배부, 학교폭력·도박·마약·딥페이크 범죄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도 진행하여 범죄 예방의 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고성군은 고성군 여성회관이 국토교통부 주관한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3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노후화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용주민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및 환기설비 개선, 신재생에너지 도입(태양광 등)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성군은 여성회관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신청해 일반사업의 2배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공사 완료 시 건물 에너지 효율이 크게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집, 보건진료소 등 18개소에 국도비 60억 원을 투입하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여성회관과 경로당 2개소에 총 37억 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고성군 여성회관은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 평생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활용되어 온 시설로,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더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