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너와 나, 우리의 다양한 배움 이야기’를 주제로, 배움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4천여 명의 시민과 학습동아리, 기관·단체가 참여해 배움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는 강연, 전시, 공연, 체험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인 문해 한마당, 장애인평생학습페스타 등 포용적 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들이 함께 열려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학습의 장이 됐다. 시민들의 관심을 끈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방송인 서경석의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꾼다’와 이낙준 작가의 ‘압도적 성장을 위한 TIP’ 강연은 현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술포럼 ‘느린 걸음, 다양한 길ㆍ생애 전반의 슬로우 러너를 이해하다’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포용적 평생학습의 방향을 모색하며 의미 있는 논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항만공사별 금융성 부채에 따른 연간 및 하루 이자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4대 항만공사가 지불한 이자비용은 총 5,560억 8,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이자비용은 3억 500만 원이며, 연도별 지출액은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성 부채에 따른 4대 항만공사의 연간 이자비용은 2020년 824억 5,300만 원에서 2021년 912억 3,500만 원, 2022년 1,026억 5,200만 원, 2023년 1,295억 800만 원, 지난해에는 1,502억 3,900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4대 항만공사 중 부산항만공사의 5년간 이자비용이 3,716억 6,600만 원으로, 전체의 66.8%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의 이자비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인천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이자비용은 1,376억 6,600만 원으로 24.8%를 차지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은 한국투자공사(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투자운용 핵심인력의 이탈이 최근 몇 년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낮은 임금 수준과 경직된 성과급 체계로 인해 우수 인재들이 민간 투자기관과 해외 금융기관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투자공사는 2,276억 달러(약 330조 원)의 국가 자산을 운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국부펀드다. 현재 162명의 투자운용 인력이 근무 중이며, 1인당 약 12.83억 달러(1.8조 원)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퇴직률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 4.6%, 2021년 9.5%, 2022년 11.0%, 2023년 5.9%, 2024년 4.4%, 2025년 9월 현재 5.0% 수준으로, 2021~2022년에는 평균 6.8%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투자운용 부문 퇴직자의 상당수가 경력직으로 민간·해외 금융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사유의 핵심은 보수 경쟁력 부족이다. 국내 상위 자산운용사 대비 KIC의 보상 수준은 평균 89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장·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을 선정했다.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의 창작 다양성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제작지원 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총 3편이 선정됐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높은 완성 가능성이 돋보이는 최다은 감독의 'HELLEBORUS', 독특한 비주얼과 참신한 캐릭터가 인상적인 김예린 감독의 'RUSTY', 실험적 기법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현대미술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심우민 감독의 '사마리아 여인에게'가 그 주인공이다. 선정된 3편은 제작지원금과 함께, 국제경쟁 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6 월드프리미어 상영의 기회를 얻게 된다.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제작지원사업이다. 웹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본선 심사 결과, 뛰어난 작품들 중 애니홀의 '도깨비빵'이 제5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감독의 역량과 작품의 완성도가 돋보이며, 한국적 감성을 더한다면 국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충청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과 9월에 열린 강원권·경상권·수도권 간담회에 이어 열리는 네 번째 행사로, 충청권 주민과 함께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충청권 간담회는 청년센터, 청년정책협의체 등 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포함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주민 참여 활성화,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을 주제로, 청년들이 지방자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지방자치 퀴즈, ‘다음 30년, 내가 바라는 지방자치는 (네모)다’ 등 이벤트와 모바일 실시간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충청북도는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지방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외교부는 10월 27일 오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한일 양국 국민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도쿄까지 옛 조선통신사 경로를 따라가는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의 서울 출정식을 개최했다.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행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일 양국 국민 30명이 참여하며,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경주, 부산,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한일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양국의 오랜 우호관계와 교류의 역사를 담은 장소들을 답사할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양국 간 문화·인적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이어가게 된 것을 축하했다. 아울러,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기며, 대원들이 한일관계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임해주기를 당부하고, ‘자전거 新조선통신사’가 한일간 우호 협력을 굳건하게 하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영배, 김건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출정식에 참석하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5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 지가변동률 '25년 3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했다. 상승폭은 '25년 2분기(0.55%) 대비 0.03%p 확대, '24년 3분기(0.59%) 대비 0.01%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9월 지가변동률은 0.20%로, '25년 8월(0.19%) 대비 0.01%p, '24년 9월(0.19%) 대비 0.01%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25년 3분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74% → 0.80%)은 '25년 2분기 변동률 대비 높은 수준, 지방권(0.22% → 0.19%)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 17개 시·도 중 서울(1.07%)이 전국 평균(0.58%)을 상회했다. (시·군·구) 서울 용산구 1.96%, 서울 강남구 1.68%, 서울 서초구 1.35% 등 252개 시군구 중 4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252개 시군구 중 199개 시군구가 0.00% ~ 0.80%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본부(위원장 김사성), (사)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이사장 오문우)는 10월 27일 노사발전재단에서 택배 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택배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택배 산업이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서비스 산업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택배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노사협력 노력,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택배 산업 노사의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첫 번째 실천 과제로 노사발전재단과 택배 산업 노사는 ‘택배 노동자와 안전을 잇다’를 주제로 한 ‘2025 안전이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가을철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터미널 등에서 노사 공동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택배 노동자를 대상으로 화재 및 차량 등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택배 산업 노사가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유공표창을 수상하며 인도주의 실천의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27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창설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산하 최초로 광명시지부가 설립된 이후, 민관 협력사업과 후원자 발굴을 꾸준히 추진하며 인도주의 정신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황금도시락 사업’ 정기 후원자 발굴 ▲기업과 시민단체의 ESG 참여 확대 등 광명시만의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안정망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황금도시락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을 발굴해 지역화폐 기반 식비 지원과 정서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평내동 주민총회 & 어울더울 한마당 행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보물 배포와 상담 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조순상 평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평내동장은 “주민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평내동의 소중한 나눔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