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교육생들은 1주간의 온라인 이론 교육을 통해 항체의약품 전주기 가치사슬(Value Chain)을 학습한 후, 시흥 현장에서 품질관리(QC) 중심의 실무형 실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의 국내 핵심 교육기관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품질관리 체계 확립 ▲불순물 분석 ▲단백질 정제 ▲세포 기반 분석 ▲무균시험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5일 차에는 가상현실(VR) 기반 무균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미국 현장 전문가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동 정기연주회 '시네마 판타지아 : 별의 노래, 꿈의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합동 정기연주회 '시네마 판타지아 : 별의 노래, 꿈의 선율'은 각 단체 고유의 특색을 살린 무대로, 김영랑 상임지휘자(청소년오케스트라)과 박정수 객원지휘자(소년소녀합창단)가 지휘봉을 잡는다. ‘바람의 손길’, ‘별’ 등 서정적인 합창곡과 함께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후반부에는 두 단체가 함께 무대에 올라 펼치는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합동 스페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은 청소년의 순수한 열정과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체는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된 단체로, 정통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합창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활동 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비산노인복지관 개관 지연 사태는 안양시 행정의 한계를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복지, 건축, 회계, 도시 관련 부서가 각각 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컨트롤타워 부서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결과적으로 완공된 복지관은 1년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은 오랜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 허원구 안양시의원은 지난 오분발언과 여러 차례의 기고를 통해 이 사안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허 의원은 “부서 간 협업 부재는 행정 실패의 근본 원인”이라며, “조직 간 조정기능을 수행할 컨트롤타워 부서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적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실질적 제안이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비산노인복지관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컨트롤타워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이는 시장과 시의회가 행정 책임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예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오는 15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안산 행사는 전시, 공연,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통합 예술축제다. 오전 11시부터 북콘서트와 영화상영회로 구성된 다원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콘서트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 고미랑(만화, 도둑소녀), 권희재(소설/극본, 12개의 별이 그린 별자리) 작가와 문학 분야 작가가 참여하고, 영화상영회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 김용균(단편, 유해조수), 전아현(단편, 아빠들) 감독과 정찬홍 감독이 함께한다. 참여 예술인들은 작품과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본업 : 청년 생존기’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한결의 축하공연과 함께 감기배, 김이태 등 작가 18명의 작품 44점이 전시되며, 전시는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울림, 플루시아, 이선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G-SPEC 반도체 실무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2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SPEC(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설치한 반도체 인력양성 전담 센터다. 클린룸과 반도체 8대 공정 실습 장비 등 반도체 실습교육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고가의 사설교육기관 없이도 체계적인 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반도체 기초 이론과 공정, 분석, 실습과 팀 프로젝트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강의는 융기원 소속 연구원과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맡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가운데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 신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은 지원 동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 졸업식에서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동참한 남성 양육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과 대화를 중단하면 나중에 다시 대화를 회복하는 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가 젊었을 때 (아빠스쿨 같은) 교육을 받았더라면 우리 집 아이에게 조금 더 마음으로 다가가는 그런 아빠가 되지 않았을까. 마음속으로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표현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자녀들과 소통은 물론이고, 배우자하고도 소통을 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리라 믿는다”며 “좋은 아빠가 되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 양육자의 양육 역량 강화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올해 처음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재단에서 자체 개발한 콘텐츠에 기반해 5개 자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독서·원예 심리정서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름을 넘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독서 활동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원예 활동을 접목하여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이 소속된 학급의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7일, 평택·수원·안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평택지역 초등학교 급식실 감전 사고를 두고 평택교육지원청의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를 강하게 질타했다. 안 위원장은 “준공검사도 하지 않고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한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며, “교육청이 제때 검수만 제대로 했더라도 이런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국장은 준공검사일이 언제인지조차 모르고, 교육장은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라며 “리더십이 부재한 조직은 사고가 나도 반성하지 않는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평택은 신설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교육장이 한 번도 현장점검을 하지 않았고, 행정국장은 세 번 방문한 게 전부”라며 “이런 태도로는 관리·감독이 이뤄질 수 없다. 교육장이 책상에만 앉아 있을 게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평택교육지원청 내 부당수당 수령 문제도 지적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11월 7일 평내동에서 ‘남양주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운영기금 마련 일일밥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장애인단체연합회 기금 마련과 더불어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연합회 소속 10개 장애인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한식부터 분식과 간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현모 복지국장은 “이번 일일밥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단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영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오늘 소중하게 모인 기금은 장애인 복지향상과 단체 운영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 서남부를 대표하면서 3만 5,195명이 입주 예정인 3기 신도시 ‘안산장상 신도시’(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가 7일 첫 삽을 떴다.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이날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2018년 9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이후 추진됐다.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부곡동 및 양상동 일원에 220만㎡ 규모로 개발해 3만 5,000여 명이 입주하게 된다. 안산시 기존 주택 29만 호의 약 5%에 해당하는 1만 4,078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해 근로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암봉의 수려한 경관과 안산천 등 수변공간을 품은 안산장상지구의 자연·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구 면적의 36%(78만㎡)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제조산업 중심인 안산시가 첨단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15만㎡ 규모의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