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1일, 2025년 경기복지재단 지원사업 ‘어르신즐김터_청춘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어르신들의 문화·여가생활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총 3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복지관은 덕양구 화전동의 ‘헤라음악학원’과 연계해 합창 프로그램을, 덕은동의 ‘덕은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실버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덕은동에서 열린 실버체육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이 활동소감을 나눴으며, 특별회기 프로그램으로 정리수납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덕은동에는 무료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체육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계속되길 바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화전동에서 진행된 합창프로그램에서는 합창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연습한 곡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무대에서 자신감을 표현하며 서로를 응원했고, 관객들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축종합사회복지관 신사의 품격 모임과 함께하는 청춘복싱 60+’운동프로그램이 지난 31일 마지막 회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지(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남성 어르신의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혼자 사는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해 8회 동안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춘복싱 60+’프로그램은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복싱의 기본자세, 타격, 방어 등 기초동작을 중심으로 구성됏으며, 운동 전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인증항목(인바디, 악력, 의자일어서기 등)을 활용해 체력 변화를 평가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수여하고, 사후 평가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운동을 통해 하루하루 활력이 생겼다”, “복싱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노래하는 분수대)과 고양문화원에서 개최된‘제27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채로운 민속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개최지로 참여하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고양문화원이 주관했다. 기존의 경연 방식을 탈피해 31개 시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형식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화합과 대동의 가치에 집중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축제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에서 온 전통문화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각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4~5개 팀이 그룹을 이루어 합동 길놀이로 흥을 돋우고, 개별 공연으로 기량을 뽐낸 뒤 다 함께 뒤풀이 난장을 벌이는 새로운 공연 방식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11월 1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고양문화원 취타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31개 시군의 깃발이 입장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각 시군에서 가져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연천군 여성기업 지원 조례안'이 2025년 10월 28일 제29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박 부의장은 여성기업 활성화와 이를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을 제도화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자 이번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연천군 내 여성기업들은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박영철 부의장은 “지역 여성기업이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조례 제정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부의장이 이끈 조례안은 여성기업에게 법적 우대 조치를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수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기업활동 지원, 수의계약 우대 등 다양한 우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성기업 활성화 및 사업 지원 등을 위한 여성기업지원협의회 설치 근거도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로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커피 외교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주요 커피 생산국 대사관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커피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와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제에 앞서 열린 ‘커피생산국 초청 간담회’에서 과테말라 대사, 케냐 환경기후변화부 차관, 에콰도르 공관차석, 온두라스 참사관, 탄자니아 경제자문관 등 각국 관계자들과 함께 커피 외교를 통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가 커피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음에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으며, 참석자들은 “커피를 통해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가자”라며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 이번 축제에는 에디오피아, 인도, 미얀마, 페루, 케냐,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베트남, 과테말라, 카메룬 등 15개 국가 커피생산국 대사관 및 농장, 전국 유명 로컬카페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산지 커피와 로컬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한 ‘2025년 4분기 정기상영회 '영화로운 날'’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경기인디시네마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영화를 통해 장애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상영작인 이상철 감독의 독립영화 '그녀에게'(2024)는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으며, 변화하는 가족의 일상과 그 속에서 ‘장애라는 섬’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배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냈다. 상영 후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이상철 감독과 소희정 영화심리상담가가 참여해 영화에 담긴 제작 의도, 장애와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그리고 ‘공감의 힘’에 대해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 장애 당사자 가족, 장애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함께했으며, 질의응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과천시 갈현동은 지역 음식점 ‘돈우리가든’과 ‘나주면옥’이 ‘해피뱅크 참여 가게’ 사업에 동참하며, 각각 매월 5만 원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해피뱅크 참여 가게’는 갈현권역(갈현동·별양동)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생계비‧의료비‧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유리 ‘돈우리가든·나주면옥’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돈우리가든’에서 열렸다. 이유리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에 앞장서 주신 이유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과천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10월 31일부터 원예작물 온실과 인삼 해가림시설이 폭설과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한 강화된 설계기준이 22개 지역에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예ㆍ특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31일 '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규정'을 개정했다. 지난 2024년 11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설·강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여 원예시설 및 인삼 시설에 대한 시설기준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의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내재해(재해에 견딜 수 있는) 설계기준을 정비했다. 내재해 기준은 적설심(눈의 깊이)과 풍속으로 구분되는데, 적설심은 14개 지역, 풍속은 8개 지역에서 강화된다. 또한, 설계기준 최대 구간인 지역(적설심 40cm이상 22개 지역, 풍속 40m/s이상 16개 지역)은 실제 지역별 최대 적설심 및 풍속을 알 수 없었으나, 개정된 기준에서는 지역별 적설심 및 풍속을 표시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재해 기준은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실 설치 관련 각종 정책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월 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의 한국YWCA연합회(명동길 73, 더페이지빌딩)에서 ‘제1회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CSR)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흐름에 맞춰,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세미나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 CSR·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과 현장사례, 그리고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25년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인 동국대학교 곽채기 교수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변화된 정책 환경에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주)에스알 ▲국립암센터가 추진한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 노하우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공유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조달청은 11월 한 달 동안 총 308건 3조 8,805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257건, 2조 2,268억 원, 이월 공고는 51건, 1조 6,537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공사‘ 등 47건(1조 3,036억 원), 물품은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ㆍ시험’ 등 13건(1,437억 원), 용역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 전용회선 사업자 선정’ 용역 등 197건( 7,795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11월 공고 예정 물량은 3조 8,805억 원으로 10월 공고물량(2조 4,933억원) 대비 약 55.6% 증가했다. 이는 국정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복구에 따른 전월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