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 경찰서와 협력하여, ‘찾아오는 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발달장애인과 아동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 및 보호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문등록 서비스’에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용인을 비롯해 평택시 관내 주간 보호센터 이용인과 지역 내 발달장애인 및 아동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담당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지문 및 보호자 정보를 등록하고, ‘사전 지문등록제’ 운영 절차와 실종 예방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함께 받았다. 사전 지문등록제’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실종예방 제도로, 아동이나 발달장애인 등 실종 고위험군의 지문과 보호자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실종 발생 시 경찰이 이를 즉시 조회해 신속한 신원확인과 가족 인계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평택경찰서는 관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제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문 등록률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1월 7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현장 종사자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한 제도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지적하셨듯이, 복지현장에는 여전히 구조적인 문제들이 존재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가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사와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실태는 어떠한지, 근로기준법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다수는 여전히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2026년 예산에는 실태조사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 처우개선 정책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구조적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복지사들이 ‘사명감’만으로 버티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2025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공동주택 관리제도를 스마트 기술과 복지 서비스가 결합된 미래형 체계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운영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TF’의 활동을 언급하며 “14건의 제도개선 의견을 국토부에 건의한 것은 현장의 오랜 민원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뜻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TF 논의를 바탕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사심의체계 마련, 공동주택관리종사자 처우개선 조례 개정안 상정, 관리규약준칙의 중대과실 기준 개선 등 제도개선도 병행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주택실이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추진과 관련해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내년 추경을 통해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의원님 말씀대로 센터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소방서를 대상으로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의 화재와 군중밀집사고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안전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수원소방서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대표적 대형 다중이용시설이다.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필드, 식음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재 위험뿐 아니라 주말과 휴일, 행사 시 급격히 늘어나는 인파로 인한 압사, 낙상, 질식 등 군중사고 우려도 상존한다. 안 의원은 “초대형 복합쇼핑몰은 화재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상황’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며 “이태원 참사는 인파 흐름을 통제하고, 관리할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 결과 공개와 개선 조치 이행 여부까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원시가 스타필드 출입구에 인파 밀집도를 감지하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7일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그린벨트 환원 문제 ▲ 반지하주택 침수 주민피해 예방 대책 ▲ 공공주택의 태양광 설비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질의하며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현 시장의 일방적 정책 변경으로 중단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임 시장 시절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 직전 단계까지 왔는데, 현 이동환 시장이 법적 근거도 없이 기부채납 부지인 백석동으로 신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착공이 중단되고, 투융자 심사만 네 차례 반려되는 등 행정 혼란과 예산 낭비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명재성의원은 “최근에는 예비비 부당 사용과 관련해 7,500만원 변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까지 확정됐다”며 “이 모든 사태는 행정의 신뢰성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로, 결국 피해는 시민이 입는다”고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5일 분당소방서에서 열린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현장 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11월 9일 ‘소방의 날’에 맞추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됐다. 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민이 아무 일 없는 ‘보통의 하루’를 이어가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매일 위험과 맞서고 있다”라며 “도의회는 여러분의 헌신에 걸맞은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장기 근무로 인한 심신 피로 누적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현장 대원들의 정신적 회복과 치유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분당을 비롯한 도내 모든 소방대원이 안정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도민의 안전은 소방대원의 안전에서 출발한다”라며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모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최근 열린 성남사송 액화수소충전소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로부터 액화수소 충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해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12m 수소버스를 시승했다. 해당 차량은 경기도 최초의 12m 수소버스로, 친환경 대중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한다. 정 의원은 시승 후 “수소버스의 승차감이 매우 우수했다”며 소음이 적고 매연 냄새가 나지 않아 쾌적했으며, 함께 탑승자 중 한 분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부드러운 승차감’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충전소 관계자들은 “액화수소의 충전 효율이 높아 버스의 경우 약 30분, 승용차는 15분이면 완충이 가능해 기존 충전 인프라 대비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기술력은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수소 교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연화 의원은 “성남시가 친환경 교통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소충전소 확충과 더불어 수소버스 등 공공교통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시민이 체감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6)이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인 ‘공유학교’ 등에서 나타나는 정책 혼선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의 확실한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7일 열린 제387회 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꿈의학교, 몽실학교를 대체한 공유학교가 기존 정책들이 연속성과 일관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현장에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책 입안 설계자의 확고한 방향성이 부재하면 현장의 혼란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정책의 이름만 다르고 내용적으로 차별성이 약하면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정책적 특이성도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정책 설계 단계에서 명확한 목표와 방향이 제시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며 “공유학교 정책 추진 초기의 혼선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의 ‘중간자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장들이 정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4일까지 별내권역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 ‘펀그라운드 별내’ 조성을 앞두고, 해당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간 구성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3일 ㈜라인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별내동 파라곤스퀘어 지하 1층 CB106호 공간을 무상 제공받았다. 해당 공간은 약 200평 규모로, 시는 이를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청소년들이 문화 교류와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설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은 별내동·별내면 등 별내권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9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은 △휴식공간 △파티룸 △AR스포츠존 △댄스연습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안 중 선호 공간을 선택하고, 추가적인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펀그라운도 별내’의 공간 설계, 인테리어 구성, 프로그램 기획 등에 적극 반영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6일 본청과 사업소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관련 부서 간담회를 열고 실무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의 취지를 반영해 시의 전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을 수요로 하는 물품을 지역상품으로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제와 계약 분야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사업설계 단계부터 지역상품을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관외업체 이용사유서 작성 의무화 △지역상품 구매 촉진 권고 △지역상품 구매 가이드 제작 등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세부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수립해,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안정적인 우선구매 시스템 운영과 공공기관 지역상품 구매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