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가족 총 62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인성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중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사전에 보호자 운영팀을 구성하고 학부모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교육공동체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다. 캠프는 총 세 가지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는 놀이로 하나되는 가족활동으로 물놀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는 가족 과제 활동으로 협동·책임·존중·소통의 인성 덕목을 주제로 가족들이 모기 퇴치 방향제를 만들며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만의 책을 만들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책임 과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의 얼굴을 서로 그려보는 존중 과제와 가족 인터뷰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소통 과제 등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는 가족 아침 산책으로 자연을 함께 걸으며 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상의 쉼표’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의 쉼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식물을 돌보고 정원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제공한다. 첫 회차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송당나무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여름 정원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꽃을 직접 수확하고 꽃꽂이를 체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을 했다. 남은 5회차에서는 식물 파종과 삽목 실습, 제주 전통 호미‘골갱이’꾸미기, 고사리 식물을 활용한 이끼공 만들기, 여름꽃 수국을 말려 화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식물을 통해 일상을 돌보고 마음을 가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쉼과 배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025년 2차 전시로 《권영석: 생(生)이라는 우주》, 《N ARTIST 2025 : 새로운 담지자》, 《테라폴리스를 찾아서》, 《GAM 컬렉션 스크리닝》등 총 4건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2차 전시는 지역미술관으로서 경남도립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들을 전시로 다양하게 풀어내 이례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동시에 개막한다. 1층 1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권영석 : 생(生)이라는 우주》는 경남 의령 출신의 중견작가 권영석(1965- )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격년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 또는 역량 있는 중견 작가를 발굴·연구하여 집중 조명하는 ‘경남작가조명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권영석은 남해안의 굴 껍데기에서 재취한 가루 안료를 사용해 오랜 시간 ‘생(生)’이라는 일관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2층 2·3전시실에서 열리는 《N ARTIST 2025 : 새로운 담지자》는 경남 지역의 신진예술가를 발굴·지원하는 신진작가 지원전이다. 지난 20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시설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수족구병 환자 발생률은 외래 환자 1,000명당 5.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0~6세 영유아의 경우 1,000명당 8.3명으로 7~18세(1.9명)에 비해 훨씬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월에서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당분간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침, 가래, 콧물 등 분비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지만 뇌막염, 뇌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2025 SITM)에 참가하여 경남의 관광·마이스(MICE)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주최로 열리는 2025 SITM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해외 바이어 160개 사, 국내 셀러 390개 사로 총 550여 개사 규모로 진행됐다. 재단은 13개 사의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로 아시아 대륙의 바이어들에게 많은 문의를 받았다. 재단은 경남 홍보 부스 운영과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창원컨벤션센터(CECO) 등 경남 내 회의 시설, 호텔, 이색 회의 명소(유니크베뉴) 등 주요 마이스 시설 소개와 개최 지원 제도 등 최신 관광·마이스(MICE) 정보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마이스 설명회에도 참가해 해외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서울-경남 연계 상품을 개발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경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매력을 소개했다. 재단 관계자는 “경남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오는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7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이, 12일엔 통영의 해수욕장 3곳이 모두 개장한다. 경남의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되어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와 송정의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을 운영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개장 전 안전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시설 비치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해수욕장 관리청은 도내 해수욕장 26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7월 1일 오후 3시, 연수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은 조직의 전략적 운영을 총괄하게 될 것이며, 이날 행사는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공단의 미래 비전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새롭게 선임된 경영본부장 장해윤과 사업본부장 강병진은 각각 풍부한 의정·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안전과 경영혁신에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본부장으로 선임된 장해윤 본부장은 제8대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연수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연수구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 등 지역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다수의 우수 입법 실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연대 의정대상, 지방자치 골든어워드 대상 등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 본부장은 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남도는 자율주행차 기술 실증과 도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구간 변경이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1일 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며, 지구 지정이 돼야 해당 노선에 자율주행차량이 운행할 수 있다. 도청과 도교육청 등 주요 광역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는 충남 행정의 중심지인 내포신도시는 홍성·예산군에 걸쳐 조성한 계획도시로 왕복 4∼6차로 이상 도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자율주행 실증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으며,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따른 대외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시로 도는 2023년에 운행했던 셔틀 운행 방식의 자율주행 탑승 체험 노선을 확대했고 신규 자율주행버스 구간을 추가했다. 도는 고시 이후 자율주행버스 운행 개시를 위해 사업자 선정, 차량 확보,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된 구간의 자율주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7일,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3차년도인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점검을 위한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의 중간 점검 성격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박동진 교수(부산예술대학교)의 진행으로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해 ▲민간위원의 역할 ▲모니터링 자료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한 사업의 이행력 강화와 목표 달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협의체는 이번 실적 점검을 통해 사회 환경 변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세부사업의 성과지표 및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환류 과정을 거쳐 차년도(2026년) 시행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인 ‘소통플랫폼’의 상반기 운영 성과도 공유됐다. 시협의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1건의 의견 가운데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교육 현장에서 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27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일환으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가 주최하고, 오산시보건소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강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홍종우 센터장(행복주는의원 대표원장)이 맡았다. 1부에서는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소주제로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뇌와 발달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흔들리는 아이들’이라는 소주제로 SNS, 게임, 디지털 범죄 위험 속에서 지켜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홍종우 센터장은 “끝까지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디지털 세상을 넘어 아이들이 현재의 삶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